Meritocracy, Plutocracy
“하남비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와)” 라는 한 케이블 TV 프로그램을 보면, 차가 조금 딸리거나 벌이가 시원찮은 남자들은 대놓고 점수가 깎이고, 반대로 외제 스포츠카를 소유한 강남 성형외과 원장쯤 되면 곧바로 “훈남” 소리를 듣는다. 한국 남자들이 “남보원”을 보고 통쾌해 한다면, 한국 여자들은 “하남비”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 실리콘밸리에 살아본 적도 없으면서 그쪽동네 이야기를 하는건 포크레인 앞에서 삽질하는 짓이지만, … Continue reading Meritocracy, Plutoc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