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가리 없는 우수생들

7 thoughts on “매가리 없는 우수생들”

  1. 안녕하세요. web 2.0 asia 에서 건너왔습니다. 🙂

    매가리 없는 우수생이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대학 다니는 내내 사회에서 비난하는 그런 매가리 없는 20대가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쳤고, 졸업하고선 하고 싶은 걸 하려고 말그대로 듣보잡 회사에 취직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그만두고 대기업 취직 준비중입니다.

    글쎄요, 그 매가리라는 게.. 참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 매가리만 가지고서는 잘 안 되더라고요. 물론 이게 변명이겠지만. 좀 더 부모님의 인식이나, 사회 분위기, 실질적인 지원..이 받쳐주었다면 계속 그 길을 갈 수 있었을 거 같다고 자위 중입니다. 물론, 입사가 끝이 아니기에 더 노력해서 원하는 것을 꼭 해낼 거에요. 그것이 사업이 되든, 취미가 되든, 하나의 운동이 되든요.

    그냥 지나가다 공감가는 글이어서 '매가리 없는 우수생으로서' 푸닥거리 해봤습니다 ㅠ.ㅠ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심지어는 이제 대학을 가서도, "우선 취직부터"로 목표를 바꾸고 그나마 1-2년 방황의 시기도 없이, 고민을 유보하고 스펙관리에 몰두한답니다. 마음이 아파요.

  3. 지나가다가 들렸습니다. 매가리 없는 우수생들 중 하나로. 31살의 나이에 아직도 방황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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