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수많은 글들이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대략 이런 글들은… 어느정도 이후에는 크게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창업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길인지
- 당신이 창업을 해야 하는 이유
- 당신이 창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 창업을 생각하는 당신에게 선배 멘토가 주는 힐링의 글 (-_-;;)
- 결국은 서비스고 결국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 스타트업의 성공 방정식 (이라는게 어디 있겠는가.. 회사마다 사정이 다르고 운이 가장 큰 요소일지도 모르는데)
반면 이런 글들은 창업팀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글이 아닌가 한다.
- 우리는 초기 1000명의 유저들을 어떻게 모았나
- 우리는 어떤 수익 모델을 트라이해봤고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이었나
- 좋은 개발자를 뽑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 우리 회사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
- 내부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관리에 가장 좋은 툴은? github, trello, asana?
- 우리 회사도 신문에 나올수 있는 방법. PR,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 한국 회사가 서비스 네이밍 기가막히게 잘 할수 있는 방법은?
데이터가 있고 메타데이터가 있듯이, 창업에 대한 “글”이 있고 “메타 글”이 있는듯 하다. 메타데이터도 필요하듯이 메타 글도 필요하다. 하지만 결국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글”들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인터넷에는 때로는 창업에 대한 “메타 글”은 넘치도록 많지만, 이러한 실제적인 도움과 팁을 주는 “글” 들은 의외로 부족해 보일때가 있다. 바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을 때로는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해야 하는 이유다.
공감 가네요 내부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관리 관련해서는 한번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저희는 Atlassian의 Jira, Confluence, Fisheye+Crucible, Crowd 를 상호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