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굳이 유일한 관계를 찾자면 TEDx Seoul에서 한옥에 관심이 많으신 “동네 건축가” 황두진님을 만났다는 것과, 언젠간 외국인들을 위한 한옥 스테이 사업을 하겠다고 10년째 똑같은 레파토리를 읊고 있으면서도 꾸역꾸역 IT쪽 일만 하고 있는 친구가 한명 있다는 게 전부다.
요새 뉴욕의 비빔밥이나 Kogi 타코등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관련있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뉴욕타임즈 기사를 보고 나서 한옥 역시 세계화의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누군가 한옥을 전통에서 조금 바꾸어 그들의 관점에 맞게 조금은 개량하더라도, “나눔의 문화“로 너그러이 포용해 보는건 어떨까.
한옥!!! 개량을 조금 하면 멋진 집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지만….. 관리, 유지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으음.
한옥을 이렇게 맘에 품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언젠가는 꽃피지 않을까요….집으로서 가치가 특별하니깐요…저는 어릴때 할아버지 할머니와 한옥에서 산 기억이 있어서 늘 로망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사진 속 한옥처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옥들도 멋지더라고요…포용해줄만하다고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