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을”을 괴롭히는 “갑”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보통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100% 정당하게 느끼곤 한다는 것. 그들 나름대로는 100%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을 더 낫게 하기 위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헌하려는 노력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기를 쓰는 누군가의 노력을 옆에서 비판하는데 더 바쁜 사람들도, 다 자신만의 합당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본인도 똑같은 과정을 거쳤으면서 상대방에게는 자신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댓가나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다 자신만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이유가 있다.
자신은 늘 틀리지 않았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뿐이다.
그래서 늘 책을 읽고 자신을 발전시키고, 자신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서 객관적으로 돌아볼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만큼 큰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