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가총액 1,000조짜리 회사 ($1 trillion) 가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존이 10년 안에 $3 trillion 회사가 될것이라는 글.
어떻게 그것이 가능? 아마존은 e커머스 회사, 리테일러가 아니라 “에코시스템” 이라는것. (“Again, while Amazon competes with retailers, Amazon is NOT a retailer. It’s not even a technology company. Amazon is an ecosystem.”)
AWS가 백엔드를 책임지고, Echo 같은 디바이스들이 생활 접점으로 파고들어오고, 이런 디바이스나 서비스를 묶는 IoT 생태계를 아마존이 만들것이다, 이런 전망.
아마존 프라임으로 각종 혜택들을 묶어놓는 바람에 미국인들은 프라임을 안 쓸수가 없음. 이미 미국 가구의 절반가까이가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사용. 이쯤 되면 세금이라고 봐야 할듯?
재미있는게, 아마존이 온라인 커머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아래 첫번째), 그런데 아마존 매출에서 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는 것 (두번째).
이런 아마존의 약진에 비견되는 유일한 회사는 알파벳인데 두 회사 모두 영역을 가리지 않고 이노베이션을 펼치며, 해마다 1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회사 자체로도 스타트업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주장.
온라인 커머스에서 아마존이 차지하는 비중 |
10년뒤 AWS 매출이 아마존 커머스 매출을 추월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