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에 대해서는 기사도 많고 최근에 책도 나왔다고 알고 있지만, 내가 본 글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글 소개.
Wait but Why 라는 사이트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엄청나게 자세하게 풀어서 쓰는 블로그 사이트. 이를테면 ISIS의 기원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6세기 모하메드의 생애까지 리서치에 리서치를 거듭하고, 그렇게 알게되고 정리한 지식을 학생들도 이해할수 있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글로 쓰는 블로그 사이트.
그런데 어느날 이 블로그를 보고, Elon Musk가 직접 먼저 연락해서 자기들이 하고 있는 사업의 주제 — 클린 에너지, 전기자동차 등등 — 에 대해서 써볼 생각이 없느냐고 제안했다고. 그래서 캘리포니아로 날아가서 엘론 머스크와 두시간동안 독대하면서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함.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께서 블로거를 초청해서 점심을 같이 먹은 셈…
영문이고 굉장히 긴 글이지만 (나도 비행기 안에서 읽음), 이 글을 읽고나면 왜 사람들이 Elon Musk가 하는 일이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일이라고 말하는지 정말 깨닫게 됨. 추천. 단 굉장히 큰 스크롤 압박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