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젊은사람들하고 일하다보면 이곳에서 “뜨는 서비스”들을 미리 살짝 볼수 있는데, 올초부터 “더 리그” 얘기들을 친구들이 가끔 하더니만, 얼마전 기사를 보게 되었음.
“더 리그”는 초대제로 운영되는 데이팅 서비스. 말그대로 잘나가는 젊은 남녀들만을 위한 데이팅 서비스인데,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왔거나 투자은행같은 빵빵한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만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일단 가입이 된 유저는 자기가 알고 있는 다른 “잘나가는”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음. 이런 식으로 “소셜 물관리”를 하는 셈.
미국에서도 꽤 입소문을 타는걸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음. 아니면 시장을 좀더 넓혀서 한/중/일/아시아 기반으로 영어 쓰는 잘나가는 남녀들의 데이팅 사이트 같은걸 만들어도 꽤 잘되지 않을까 싶음. 내주위에만 해도 잘나가는 교포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리고 그들은 그들끼리 놀려는 속성이 있고… (물론 이런 서비스가 사회적으로 좋은 서비스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에는 skypeople 이라는 학벌을 기반으로 한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있습니다. 지금은 가입 범위가 많이 완화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학벌/직업이 제한적이라는 면에서는 비슷하네요
ㅎㅎ 이름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