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 때문에 와서, 네트워크 때문에 머무르기 (Come for the tool, Stay for the network)”
– Chris Dixon
효과적으로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만드는 한가지 방법. 처음에는 1인칭으로 쓸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그렇게 툴을 쓰기 위해서 온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네트워킹을 할수 있도록 만들어 줌으로써 lock-in 시키기. 플리커, 유튜브 등등 그런 모델. Airbnb도, 서비스를 써봤던 사용자가 경험에 만족해서 Airbnb host가 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음. 명함 관리 앱도 그런 예중의 하나라고 생각.
반면 Uber, OpenTable, Etsy 등은 모든 서비스 사용자가 서비스 제공자가 되기는 어려운 모델이지만 (식당에 가는 사람들이 모두 식당 운영자는 아니니까..) 제공자와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만날수 있게 해준 서비스로써 큰 성공을 거둔 사례. 즉 서비스 사용자가 서비스 제공자로 전환될수 있는 가능성이 마켓플레이스 모델의 빠른 성장을 도울수 있지만, 필수 조건은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