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셜 서비스에 대한 각종 “인더스트리 글”은 많지만,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특히 10대 유저가 자신과 친구들이 느끼는 바를 정리한 포스트는 많지 않은듯.
그런 의미에서 소셜 서비스에 대해서 미국의 실제 10대 유저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보고 싶은 분들은 이 글을 보면 도움이 될듯. 물론 유저 한명의 생각일 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것.
정리:
- 페이스북: 10대들에게는 죽은 서비스
- 인스타그램: 10대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쓰는 서비스
- 트위터: 안씀
- 스냅챗: 가장 부담없이 쓰는 서비스. 사진이 지워지지 않으면 어떡하나, 그런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안씀
- 텀블러: 실명기반이 아니기에 온라인 아이덴티티를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인기
- Yik Yak (익명기반 모바일 메시지 보드): 학교 관련된 익명메시지 많이 씀. Secret 얘기가 많지만 주변에 실제로 쓰는사람 못봤음
- 왓츠앱: 유럽이나 기타 지역에서 많이 쓰고 미국 내에서는 페이스북 메신저에 밀리는듯 (실제로 왓츠앱은 유럽에서 전체모바일 유저 대비 사용율이 90%에 이르는 나라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10-20%대에 머무는 듯)
- 유튜브: 많이 씀
- 등등..
의외로 텀블러가 미래에도 인기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재밌게 읽고 갑니다.
네. 야후에서 망치지 말아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