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작한 이후 개인적으로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2014년은 그 성장의 폭이 가장 적었던 해였습니다. 회사는 꽤나 성장했지만 제가 연초에 세웠던 계획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이유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보았고, 그 중심에 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회사는 성장을 하며 그에 맞는 역량을 가진 CEO를 필요로 하는데 제가 그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회사 성장의 병목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 것을 깨닫고 2014년 4분기부터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좀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조금씩 길이 보이며 나아지고 있습니다. CEO는 자신의 그릇이 회사 성장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언제나 큰 배움을 얻게 되는, 멋진 후배 박재욱 대표의 글 중에서. 꼭 정독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