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벌어진 사건 하나. 구글에서 VP로 근무했던 사람이 콜걸을 불러서 자기 요트에서 “놀다가”(?)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것. 그는 전처와의 사이에 아이를 다섯이나 둔 가장이었다.
대체 구글 VP나 되는 사람이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기사를 보다보니 실리콘밸리의 섹스산업이 생각보다 크다는 기사를 보게 됨.
대체 구글 VP나 되는 사람이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기사를 보다보니 실리콘밸리의 섹스산업이 생각보다 크다는 기사를 보게 됨.
- 두사람은 서로 seekingarrangements.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만났는데, 이 사이트는 대놓고 돈많은 남자들과 그들을 노리는(?) 젊은 여성들을 연결하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보임. 소위 슈거베이비가 되면 누릴수 있는 특권에는 “비싼 쇼핑과 다이닝을 한다”는 속물적인 얘기가 대놓고 써있기도 하지만, 특권중 하나로 “인생의 멘토를 얻게 된다”는 대목에서는 실소를 금할수 없음. 이 사이트는 가입자가 300만명에 달한다고.
- 이 기사를 보면 잘나가는 콜걸은 한해 수입이 100만불에 달하고, 스퀘어 같은 첨단 기술을 사용. 모바일이 기존 산업에 효율성을 불러오는데, 이 산업도 마찬가지인듯.
- 실리콘밸리가 남초현상이 심하고 여자친구 사귀는 법은 모르는데 돈은 많은 남자들이 많아서 그럴 것이라는 추측. 어떤 고객(?)의 경우 페라리를 타는 20대 남자인데 여자친구를 어떻게 하면 얻을수 있냐, 강아지를 키워야 하냐 등의 질문을 진지하게 묻기도 한다고.
겉에서 보기에는 시골동네처럼 보이는 이동네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다보니 별의별 일들도 다 벌어지는 모양…
PS. 나중에 실리콘밸리의 좀더 진지한 사회문제 – 빈부격차 – 에 대해서 생각을 공유해 볼까 함. 실제로 살아보니 더 피부에 와닿는 것들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