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BIG: How the Brazilian Trio behind 3G Capital
세계 최대의 맥주 회사이자 미국의 상징중 하나인 버드와이저를 인수한 AB Inbev사, 그리고 또다른 미국의 상징인 버거킹과 하인즈 (토마토 케첩으로 유명한) 까지도 인수한 회사. 공통점은 브라질 출신의 파트너 세명이 그 배후에 있었다는것.
일례로 미국 버드와이저의 경우 몇대째 내려오던 가족기업이었으나 (심지어 신생아가 태어나면 맥주를 몇방울 맛보게 해다는 이야기도..), 나중에 4대째 정도에 가서는 얼마나 경영을 방만하게 했던지 회사 전용기만 몇십대에 달했다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 브라질에 자본주의가 도입된 이래로 거의 가장 뛰어난 경영자로 꼽히고 있는 이들 3인방은 회사의 비효율을 걷어내고 적절한 인재를 적절한 곳에 투입해서 회사의 급격한 성장을 가져오는데 발군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 특히나 “PSD: Poor, Smart, Deep Desire to Get Rich” 로 불리는, 가난하지만 똑똑하고 성공을 강력히 원하는 젊은 친구들을 발굴해서 그들에게 큰 성공의 기회를 주는 것이 이들 3인방의 성공비결중 하나. 아무튼 이 책은 세간에 비교적 덜 알려진 브라질 출신 3인방을 조명하고 있다. 재미있고, 일독을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