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우리 팀원중 한명이 공유한 디자인 관련된 좋은 글. 좋은 내용이 많으니 일독을 권함. 몇가지 하이라이트들 :
1. 스톡홀름 (위) 와 오슬로 (아래) 의 표 자동판매기 UI 비교. 사용자 입장을 생각하느냐,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입장을 생각하느냐의 차이. 위 기계의 UI가 테러블 하다는 증거로, 기계에 전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게 그 반증이라는 웃지못할 얘기 (하도 사람들이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연락을 할 경우에 대비..)
2. 테이블과 너무 가까이 위치해서 잘 맞지 않는 비행기 좌석의 콘센트. 테이블과 콘센트 개별적으로는 각각 별 문제없이 디자인 되었지만 맞추어 보면 디자인이 안맞는 것.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경우 이렇게 부분을 합쳤을 때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나타날 경우가 더 자주 있음.
3. 유저들이 뭔가에 이미 익숙해져 있다면 최대한 바꾸지 않는게 상책.
4.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아래 그림처럼 어처구니 없는 UI가 발생할 수도. 온도 조절은 안되게 해놓고 뜨거운 물에 주의 하라고 하는 대신 애시당초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