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엄청난 꿈의 크기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다. 100개의 퍼즐 조각이 맞추어진 완벽한 그림, 상상만 해도 가슴이 부푸는 비전.
그러나 가장 하기 쉬운 실수중의 하나는 첫번째 내딛는 발걸음으로, 100개의 퍼즐이 맞추어진 그림의 첫번째가 되는 하나의 퍼즐 조각을 만드는 대신, 크기를 아주 줄여놓은, 그러나 여전히 100개의 조각이 있는, 퍼즐을 만드는 것.
반대로, 통찰력있는 기업가가 남들이 보기에는 “애개 저게 뭐야” 라고 생각할만한 프로덕트를 만들 때도 한번쯤 조심스레 지켜봐야 한다. 그의 머릿속에는 어떤 완성된 퍼즐이 있을지 모르고, 그냥 하나의 피쳐에 불과하다고 치부되기 쉬운 작은 제품도 어쩌면 퍼즐을 맞추기 위해서 첫번째로 놓아두는 조각일 수도 있으니.
지금 제게 너무 와닿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