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themightylayman.blogspot.com
영화 “큐브”처럼 우리의 삶을 잘 표현한 영화를 본 적이 없다. (이 영화 만든 감독은 정말 천재다!) 어디서 왔는지, 누가 큐브를 돌리고 있는지 따위는 전혀 모른 채, 철저히 자신의 선택과는 관계없이 그냥 큐브 안으로 “던져진”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지 않는가. 그 좁은 큐브 안에서 서로 살겠다고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은, 100년만 지나도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을, 이 명멸하듯 짧은 인생을 살면서도 아등바등 기를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하지만 어쩌랴, 우리는 어차피 큐브에 던져졌다. 던져진 이상 어차피 살아가야 하는거 아니겠나. 또한 어차피 큐브 바깥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모를 바에는, 하나라도 더 많은 큐브에 들어가보려고 해야 하지 않겠나? 인생은 경험의 총 합이고, 그래서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늘 설레이는 것 같다.
그렇기에 나는 이제부터 왠만하면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더욱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글 올리실때마다 잘 읽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려요 😀
p.s. 바쁘신건가요 요즘은 포스팅 올리시는 속도가 예전만 하지 않네요 ㅠ
짝짝짝 ^^
멋진 평.
좋은 교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