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참 짜증날 것 같다. 자기네들은 사회 체육 인프라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체계적인 선수 키우기를 하고 있는데, 인프라도 하나 없는 한국이 갑자기 어느날 난데없이 등장해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때론 승리를 가로채 갈 때가 많으니 말이다. 야구, 축구, 빙상… 리스트는 끝도 없다. 심지어 비보이 춤도 그렇다. 일본 기차역 부근에서 일본 청소년들이 온갖 장비를 갖추고서도 비보이 춤을 “깨작대고”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 비보이들을 자비를 들여서라도 데려다 놓고 싶을 때가 있다.
한국 사람들은 열악해도 참 잘 한다. 아마 목표가 세워지면 열심히 달려가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다분히 역설적인 예지만, 이런 분들이 많이 있다는 얘기다.
그러고보면 그럴것 같아요 헤헷ㅋ
비보이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스포츠는 아직까지는 엘리트 스포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 아닌가요? 얼마나 많은 국민은 스포츠 그 자체를 즐기느냐가 더 중요할 듯 합니다. 즐겁게 즐기는 가운데 좋은 선수가 나오는 환경이라면 한국을 상대로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