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어도비의 기술을 이용해서 플래시 컨텐츠도 인덱싱하겠다고 발표했다. “플래시를 쓰면 검색엔진 노출이 안되서 SEO에 지장이 있어요” 라는 말도 얼마 후면 추억의 일이 될지 모른다.
그런가 하면 구글은 또한 얼굴 인식,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얼마 후면 3조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웹상의 이미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검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잘 알려져있듯 오늘날의 이미지 검색은 사실 텍스트 검색 (메타데이터나 해당 이미지가 포함된 텍스트를 검색) 이다. 앞으로 패턴인식에 의한 진정한 의미의 “이미지 검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위 “Deep web” 이라고 불리는, 아직까지 검색의 영역에 잘 잡히지 않고 있는 정보들도 속속 검색 엔진의 스파이더에 의해 인덱싱 될 것이고, 따라서 검색 불가능한 컨텐츠의 양은 계속 줄어들 것이다. 물론 검색엔진이 검색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컨텐츠로 그 모수가 한정되는 결정적 한계를 지닌다. 그래서 아직까지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있지만 컨텐츠화되지 않은 “지혜”까지 앞서서 검색해 주진 못한다. 아, 그런 목적으로는 네이버 지식인이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