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를 이용해서 원유와 비슷한 물질을 생성해 내는 기술을 가졌다는 회사에, 벤처캐피털이 백지수표 (open checkbook) 를 투자했다고 한다. 보유한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서 필요한 만큼의 자본을 얼마가 되었든 알아서 투자받아 가라는 소리다.
해외 VC라고 해서 다 좋은건 당연히 아닌거지만, 적어도 아직도 대표이사 지급보증을 요구하는 등 신용대부업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나라 VC들과는 달리 “꿈”에 투자할 수 있는 그들의 여력이 부럽기는 하다.
저도 백지수표 한번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백지수표 받으면 좋은 아이템이 생길거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