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방법론은 HTTP GET방식이냐 POST방식이냐 할때의 POST를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참고할 만한 기획의 방법론이다 (출처: Forrester Research).
사실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대상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서 전체적이 그림이 완전히 바뀔 때가 많다. 초기 고객을 매우 명확히 잡고 그러한 초기고객을 대만족시켜서 팬 내지는 컬트로 만들고,그들로부터 주변부 입소문이 퍼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 기획할 때는 POST의 순서를 역행할 때도 가끔 있는 듯하다. 이를테면 우리가 뭘 하려고 하는지(Objectives)도 명확하지 않은데 시장진입전략부터 고민하고 있다든지, 아니면 목적과 전략은 좋은데 이를 어떤 고객에게 타게팅 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로부터 출발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젊은층의 인터넷 유저”등으로 모호하게 정의해 놓고 있다든지 등이다. 결국 “사람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비단 문국현 후보의 선거메시지만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