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카이프를 이베이로부터 구매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런던에서 돌고 있다고 한다. (via Umair). 비싼 가격에 스카이프를 인수한 뒤 별로 사업적 시너지를 못내고 있는 이베이보다는, 앤드로이드 등을 발표하면서 모바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구글이 스카이프에 더 걸맞는 주인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된다면 이통사들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다.
그런가하면, 구글이 주문형 잡지 프린트 사업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지금의 잡지는 누구나 똑같은 내용과 똑같은 광고를 보지만, 웹에서 유저가 기사들을 클리핑하면 그 기사들이 프린트되고 이에 맞는 타겟형 광고가 인쇄되어서, 주문형 잡지가 배달되는 것이다. 예전에 블로그의 미디어적 가치를 셀링하면서 블로그는 이시대의 새로운 잡지다라고 약팔고 다녔는데, 구글의 영향력으로 인해 언젠가 “구글이 잡지다”라는 말이 등장할 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때가 되면 “구글이 휴대폰이다”라는 말도 동시에 존재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