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이 글의 내용은 간단히 옮기자면 이렇다.
뉴욕에 거주하는 어떤 25살의 아름다운 싱글 미녀가 이러한 푸념을 한다.
“25살의 아름다운 미녀인 나는, 1년에 50만불 (약 5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 나를 물질주의적이라고 욕하기 전에, 뉴욕에서 제대로 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연 수입이 백만불 (약 10억원) 은 되어야 한다는 걸 기억하라. 뉴욕의 부촌에서 부자와 결혼해서 사는 젊은 여자들을 보게 되는데, 그냥 평범한 여자들이 많다. 반면 나처럼 예쁘고 아름다운 데다가 지적이기까지 한 여자는 혼자 바에서 외로이 앉아 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부자인 싱글 남자들이 어디서 주로 노는지를 이야기 해주었으면 좋겠다.”
여기에 대해서 한 남자는 이러한 답변을 한다.
“우선 나는 1년에 50만불 이상을 벌므로, 당신이 원하는 남자의 카테고리에 해당한다. 그러나 나는 당신과의 결혼은 별로 관심이 없다. 경제학적 관심에서 말하자면, 내 수입은 앞으로 증가할 것이지만, 그에 비해 당신이 주장하는 주된 가치인 당신의 외모는 앞으로 계속 하락할 것이다. 당신이 35살이 될 때를 생각해 보라… 따라서, 주식으로 따지면 당신은 “보유 유망주”가 아니라 “가치 하락주” 이고, 따라서 나는 당신을 “소유” 하는 대신, “리스” 하고 싶다. 즉 결혼이 아닌 데이팅 상대로 생각하고 싶다는 뜻이다.”
느낀점:
1) 미국도 남자는 돈, 여자는 외모인가보다.
2) 당신이 예쁜 여자라면 조심해야 할 듯하다. 혹시 당신의 인생이 자칫 “소유” 대신 “리스” 를 선호하는 남자들로 인해 불행해 질지도 모르니. 그렇다고 복수를 위해 순진한 남자들을 리스하는 일은 하지 마시길…
ㅋㅋ 소유와 리스 실감나는 예 였습니다^^
저도 마침 같은 글을 보고 포스팅(http://grant.egloos.com/3419714)을 했는데, 저는 번역을 귀찮아서 대충했는데 자세히 하셨네요. 캐서린 제타존스도 마이클 더글라스와 결혼해서 신분상승(?)했잖아요.
@yy – 2007/10/05 02:00
이것 재미있는데요? ㅋㅋ
@지나가다 – 2007/10/05 18:57
제타존스에게도 무슨 일이 있었나요? 몰랐네요..
@미유 – 2007/10/05 16:47
2) 당신이 예쁜 여자라면 조심해야 할 듯하다. 혹시 당신의 인생이 자칫 "소유" 대신 "리스" 를 선호하는 남자들로 인해 불행해 질지도 모르니. 그렇다고 복수를 위해 순진한 남자들을 리스하는 일은 하지 마시길..
my hump, don't push me 안나 니콜 스미스, 캐서린 제타존스, 출세한 힙합가수..
뭐 다를바가 없죠.
어머 전 리스안당하게 조심해야할.. =33=33
죄송합니다-_-…..
http://janice.kaist.ac.kr/~gomeisa/wiki/wiki.php/TheEvolutionOfDesire#s-2
문화를 초월한 경향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