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D 컨퍼런스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윈도우즈용 소프트웨어 중에서 (그나마) 아이튠스가 가장 좋다고 한다. (아이튠스는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마치 지옥에 있는 사람에게 건네주는 시원한 물 한잔과도 같은 존재다.”
(“People say iTunes is their favorite piece of Windows software…It’s like giving a glass of ice water to somebody in hell.”)
“지옥에 있는 사람에게 주는 물 한잔”이라… 이게 자신감인지, 오만인지.
적어도 자기 제품을 저렇게까지 사랑하는 미침(craziness)은 존경할 만하다. 스티브 잡스는 정말 미친사람이다. 좋은 의미로.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인터뷰 전 영상은 여기에.
윈도우 & 아이팟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팟에 노래 다운받는 용도로만 사용할 때에는 무겁고 느린 iTunes 가 무지무지 싫었는데, 최근 podcasting 쪽에 좀 재미를 들이면서 iPod + iTunes 를 용서하였다는… 자동으로 다운받고 동기화해서 옮겨주는 것들이 상당히 편하네요.
여전히 무거운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미국같은 곳에서 iPod 으로 iTunes Store에서 노래나 비디오를 구매해서 쓰는 곳에서는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을 듯 싶더군요..
@shumahe – 2007/06/05 15:19
굿 포인트..
@프리버즈 – 2007/06/02 01:09
사실 더 가벼운 음악프로그램들이 많죠. WMP 11도 그렇게 나쁘진 않고요…
한번도 깔아본적 없는듯^^;; 그렇게 가장 좋은 소프트웨어라면 한번쯤 깔아봄직한데 말이죠..^^
전 맥&아이팟을 씀에도 불구하고, 무겁고 굼뜬 itunes 싫어하는데… 특히, Windows의 itunes는 극악! 시원한 물 한잔이라니..ㅠㅠ
@겐도 – 2007/06/01 19:50
아하하… 근데 선택옵션은 있어요~ 허긴 윈도즈용 iTunes 크래시 가끔 되던데…ㅋ
itunes라 하면 quicktime 설치하면 몰래 깔아버리는 스파이웨어 아니었던가요? 맨날 이상한 파일 만들어서 음악 폴더 괴롭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