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더블클릭을 3조원에 인수하자마자 야후가 Right Media 를, MS 가 24/7 리얼미디어를 인수한 것은 다 아는 이야기. 오늘 아침에는 MS 가 프랑스 소재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인 스크린토닉을 인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피닉스 선즈에 밀려서 힘없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A 레이커즈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나는 아직도 죽지 않았다. 난 28살밖에 안 되었고, 따라서 아직 쓰지 않은 총알 하나를 남겨두고 있단 말이다” 라고 항변하듯이, 인터넷 광고시장은 구글이 100조가 넘는 시가총액을 자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완전히 끝나진 않은, 어쩌면 “마지막 한방” 은 아직 오지 않은 시장일 지도 모른다. 최근 야후에서 액셀 파트너즈로 자리를 옮긴 앤드류 브로키아가 이야기하듯, 아직도 일반 유저들의 미디어 이용에 있어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도 채 안된다. 오프라인 광고시장의 크기에 비하면 온라인 광고시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일 것이다. 이곳에 성장의 포텐셜이 아직 남아있는 듯하다.
2 thoughts on “인터넷 광고시장은 아직도 성장중?”
Leave a Reply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이삼구 – 2007/05/04 17:37
이제 시작, 두둥!
광고를 두루 섭렵해 본 사람이라면 인터넷 광고가 오프라인 광고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직 시작이에요…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는 디스플래이 광고 조차도 오프라인 광고보다 비용대비 효과(ROI)가 월등합니다.
다만, 도달율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짜피 미래에는 오프라인 온라인 양대 체제로 개편되겠지요. 문제는… 이 시장을 누가 먹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