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월드가 어제 발표한 “웹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50인” 리스트를 보면, 싸이월드 미국 대표인 Henry Chon 씨가 당당 13위에 올라있다. 이는 곧 싸이월드의 미국법인 대표가 스카이프의 두 창업자, 제리 양, 레이 오지, 제프 베조스, 마이클 애링턴, 팀 오라일리보다 웹에서 더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PC 월드지가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은 미국인들의 싸이월드에 대한 사랑이다. 그들은 삼성 휴대폰을 보듯 싸이월드를 경외의 대상으로 본다. 싸이월드, 어서 빨리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C2 가 그러한 초석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는 않아서 아쉽다.
어쩌면 “싸이월드 이후 그 무엇”이 나와서, 그것이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 더 빠른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를테면 어떤 휴대폰 서비스가 나와서 “한국에서는 애들이 휴대폰 가지고 이런 재밌는 걸 한다” 라고 말하면서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 추세를 보여준다면 그 서비스는 바로 미국서 500만불 투자를 유치하고 테크크런치에 나올 것이라고 본다. “싸이월드 이후 그 무엇” 은 더이상 비단 우리나라 사람들만 주목해 보고 있는 건 아닌 듯하다. 그래서 뿌듯하고 도전도 되지만, 한켠에서는 살짝 걱정도 된다.
@이장 – 2007/03/11 17:15
네.. 암튼 싸이월드 US 화이팅입니다.
Jesse James Garrett 아저씨는 49위네요~
trackback from: The 50 Most Important People on the Web
CK님의 블로그 기사를 보다가 '웹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50인'에 싸이월드 미국 대표 Henry Chon씨가 13위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사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다음과 같은 언급이었다. Don't call Cyworld a Korean MySpace; MySpace is an American Cyworld.In South Korea, an estimated 25 percent of the population (and 90 perc..
팀버너스리 경이 46위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