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K-1 프로모터가 TV 에 나와서 직접 한 이야기다.
1. 복잡한 룰 따위는 없다.
룰? 걍 상대편 쓰러질때까지 싸우는거다. 시청자는 K-1 경기를 난생 처음 보더라도 0.3 초만에 이게 뭐하자는 건지 알아챈다. 아무 설명이 필요 없다.
2. 철저히 스타 시스템에 의거한다.
두리뭉실한 “팀”이 아니라, “최홍만”, “레미 본야스키” 등 개인 브랜드를 갖춘 스타가 게임의 주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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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성공하는 웹 서비스의 조건인 것 같지 않은가?
스타 시스템이 작동하며, 방문자가 들어왔을 때 구구절절한 설명이 없이도 순식간에 간명하면서도 간결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서비스…
아무 생각없이 머리 식히려 MBC-ESPN 을 틀었다가, 웹 서비스 기획의 교훈을 다시금 되새겼다. ㅠ.ㅠ
@빈둥이v – 2007/01/27 01:05
맞아요. 프라이드 보면.. 남자들끼리 애무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푸훕.
프라이드보다는 멋지게 서서 싸우기 때문이 아닐까요;; ㅎ
@rainystar – 2007/01/25 21:44
네 맞습니다. 애플을 보면 그렇죠…
@태우 – 2007/01/25 08:19
ㅋㅋㅋ
맞습니다. 그런 서비스여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서비스 만들기 영 쉽지 않네요. 복잡한 걸 쉬워보이게 만드 것이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근데…정말 간단한 건 없는 것 같아요. 단지 쉬워보일 뿐…그게 기술이라는….
스포츠를 스포츠로 볼 수 없다는 것은 슬프고도 무서운 일인 것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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