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태터캠프

홍대 홍문관은 말로만 많이 들었었다. Daum분들께 이사간 건물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그게.. 홍대 교문이 저희 건물이에요… ” 라고 하시는데, 그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거다. “아니, 학교 교문이 건물이라구요?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근데 이번에 처음 가보니 완전 이해 잘된다. 정문이 건물 맞다. 두둥.  사진 출처: BasIX님 블로그 Daum의 새 사무실은 분위기가 너무 아담했다. 사무실 명소라고 할만한 티스토리 … Continue reading 제 6회 태터캠프

Chinese Eye Test?

아래 이미지를 딱 보면 내용이 뭔지 잘 모르는데, 손가락으로 눈가의 양옆을 당겨서 눈을 가늘게 하고 보면 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나.. (내용은 19금) 이거 동양사람들 눈 찢어졌다고 놀리는 말이라서 살짝 기분이 그렇다. 얼마전에 스페인 농구팀이 베이징 올림픽에 가기 전에동양사람 눈 흉내내면서 찍은 사진이 스페인 신문에까지 났다고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이들의 항변인즉슨 “스페인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게 … Continue reading Chinese Eye Test?

병원 화장실 앞에 써있던 문구.  일본에 오랜 시간 프로젝트 때문에 머무르다가 김포공항에 딱 발을 내딛자마자 느낀 것이지만, 우리나라 분들은 무척 화가 나있다.  마지막 대목에 이르러 화를 대강 분출하신 저자는, “집”의 보조 설명을 위한 아파트 클립아트를 삽입하는 평정심을 보여주시긴 한다.  화내지 말고 살자.  Continue reading

간단한 약 설명

병원에 이어 찾아간 약국에서 한컷.  긴 말이 필요없이, 바로 와닿는 product description. 고객은 이런 단순한걸 원한다.  “1GB NECC 듀얼 채널 DDR2 800MHz SDRAM 메모리” 등의 어려운 표현보다, “You can burn DVD” 라는 생활형 표현이 더 와닿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일까? 언젠가 발표 자리에서 “고객이 원하는 건 명사보다 동사” 는 말을 한것 같은데, 해놓고 보니 좋은 말인데 … Continue reading 간단한 약 설명

뼛속까지 문돌이

이를테면 금요일 밤 11시. 좋은 사람들과의 훈훈하고 떠들썩한 저녁이 파한 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마치고 나서 PC앞에 앉아있는 시간. 주말 전야만이 줄수 있는 고즈넉함의 끝자락이 다 사라지기 전에 문고리에 잡아 매놓기라도 하고 싶어지는 시간이라면, 여러분들은 보통 무얼 하고 싶어지시는지? 내 경우, 그건 바로 “글쓰기”다. 두달쯤 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갑자기 자기 소개를 할 일이 있었다. … Continue reading 뼛속까지 문돌이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은 나를 지배하는 사람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발견한 내용이다. 나를 화나게 하는 자가 나를 지배한다. (중국격언) 의지와 상관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쁜 생각들에 단호하게 “스톱!” 하고 마침표를 찍는 습관을 들이자. 마음속으로 해도 좋고 입 밖으로 해도 괜찮다. 그러고는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하거나 자기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일을 떠올려도 된다. 구트룬 페이의 ‘똑똑한 대화법’ 중에서 (21세기북스, 53p) 간혹 인격 수양이 … Continue reading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은 나를 지배하는 사람

“권투”를 빕니다

나는 한국 사회가 학연에 의해서 이끌리는 사회가 아니길 바란다. 그 이유는 만일 우리 사회가 그렇다면 나는 결정적인 핸디캡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대학을 2년가량 다녔지만 그때의 동창생들과 졸업 가운을 같이 입고 사진을 찍지는 못한지라, “동문회”라는 실체적 존재에 이름을 올릴 자격은 못 갖추고 있다. 마치 야구로 치자면 오키나와 전지훈련까진 같이 했지만 개막전 25인 선발 로스터에 … Continue reading “권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