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무조건 되게끔 하기”

“우리가 처음 창업했을 때 세웠던 두가지 가정은 둘다 완전히 틀린 것으로 판명났다. 첫째, 로터스 엘리스 (테슬라 로드스터의 원형이 되었던 기존 자동차 모델의 이름) 섀시를 조금만 수정하면 테슬라 로드스터의 프레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고, 당시 라이센싱했던 AC Propulsion사의 구동계 기술이 상용 환경에서 문제없이 잘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둘다 완전히 틀린 가정이었고, 결국 우리는 자동차 프레임 … Continue reading 테슬라와 “무조건 되게끔 하기”

Great Design is Your Business Plan: 디자인에 관한 좋은 글

오늘 아침에 우리 팀원중 한명이 공유한 디자인 관련된 좋은 글. 좋은 내용이 많으니 일독을 권함. 몇가지 하이라이트들 : 1. 스톡홀름 (위) 와 오슬로 (아래) 의 표 자동판매기 UI 비교. 사용자 입장을 생각하느냐,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입장을 생각하느냐의 차이. 위 기계의 UI가 테러블 하다는 증거로, 기계에 전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게 그 반증이라는 웃지못할 얘기 (하도 사람들이 어떻게 … Continue reading Great Design is Your Business Plan: 디자인에 관한 좋은 글

YC 어플리케이션 리뷰 후에 기업가들에게 주는 충고 (번역글)

원문은 여기. 특히 주목할 부분: “Do not tell me how your idea is going to work, show me that it is working. That is far more convincing. Every idea out there has been dreamed up (save money on loans! deliver fresh food instantly! monetize journalism!), but very few actually grow. No YC partner (or person … Continue reading YC 어플리케이션 리뷰 후에 기업가들에게 주는 충고 (번역글)

100개의 퍼즐조각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엄청난 꿈의 크기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다. 100개의 퍼즐 조각이 맞추어진 완벽한 그림, 상상만 해도 가슴이 부푸는 비전. 그러나 가장 하기 쉬운 실수중의 하나는 첫번째 내딛는 발걸음으로, 100개의 퍼즐이 맞추어진 그림의 첫번째가 되는 하나의 퍼즐 조각을 만드는 대신, 크기를 아주 줄여놓은, 그러나 여전히 100개의 조각이 있는, 퍼즐을 만드는 것.  반대로, 통찰력있는 기업가가 남들이 보기에는 … Continue reading 100개의 퍼즐조각

초기 100명의 유저

우리 회사 내부 메신저에서 얼마전에 누가 공유한 Airbnb 관련 기사. 요지는 수만명 유저가 들어왔지만 별로 안쓰고 나간 뒤에 다시 안오는 서비스보다, 단 100명이 쓰더라도 열광적으로 쓰는 서비스가 훨씬 강력하다는 것. 덧붙여, 몇가지 포인트들. 실리콘밸리 VC 사이에서 많이 보는 지표가 DAU/MAU. 메신저 앱등 특수한 상황 제외하고 일반 앱이더라도 20%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보는 경향.  초기 100명 사용자는 … Continue reading 초기 100명의 유저

시너지

최근들어 내가 실험해 보고 싶은것은 “시너지”다. 시너지라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말하자면 “이것도 하면서 덩달아 저것도 하고 그러면서 (다른) 그것도 얻게 되는”… 뭐 그런거라고 할수 있겠다. 바쁜 세상에서 많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너지가 유일한 방법인것 같다. 누구는 일의 가짓수를 줄이라고 하고,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아무리 줄여도 한계라는게 있을 때가 있고 또한 사람이 내가 하고 싶은 일만 … Continue reading 시너지

Weebly, Wix, Squarespace

Weebly, Wix, Squarespace 등은 모두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수 있게 해주는 툴인데 최근들어서 다들 높은 밸류에 투자받으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분위기. Weebly같은 경우는 텐센트가 들어왔는데, Rakuten과 더불어 아시아 인터넷 기업들이 투자/제휴대상을 아시아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포함 전세계로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듯. 아마 Line도 장에 올라가서 자본 확충하면 그런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 있다고 봄.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들도 역설적으로 중/일 … Continue reading Weebly, Wix, Squarespace

옷깃 응원

옷깃닷컴 (otgit.com) 이라는 도메인을 구매했던건 아마 2005년 말정도였던것 같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처럼 이미 알고있는 인맥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매일 몇번이라도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스쳐지나갈 수 있는, “비인지적 인맥 에너지”를 한번 캡쳐해 보자는 생각이었다. 아직 “연소되지 않은” 소셜 에너지를 찾다보니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었던 것. 그때 운좋게 도메인을 확보하고 … Continue reading 옷깃 응원

내 자리에 서서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가 뻔히 볼수 있는 거리에서 물에 잠기어 가야만 했던, 정말 말도 안되는 대재앙이 발생했던 날 전후. 소셜 미디어는 한바탕 난리가 나고 있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무성하게 퍼져 나가고, 전보다 더욱 핏발선 독설들이 오간다. 거의 모든 이들은, 거의 모든 글에 대한 해석을, 덮어놓고 자신의 가치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만 사용하는 듯하다.  부모가 된 이후로, … Continue reading 내 자리에 서서

QQ 동시사용자 2억명 단상

QQ – 사용자 수가 아니라, “동시 사용자 수”가 2억명이 넘었다는 그림. 랜덤한 생각들… 1. 중국이 무서운 나라라는 것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그림. 저 새카만 (아니 새파란) 점들이 다 온라인에 연결된 인구들이라는 얘긴데..2. 우리 조그만 남한과 북한은 통일 외에는 둘다 답이 없는 나라들 아닐까? 저 지도에서 남한에 남는 공간없이 빼곡히 새파랗게 점을 칠한다 한들, 중국의 일부 성 … Continue reading QQ 동시사용자 2억명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