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이민자의 죽음, 전세계인 분노

여전히 세계는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고, 억울하면 힘을 길러야 한다. 나쁜놈들… 조선일보 기사: 로버트 드잔스키(40)로 신원이 밝혀진 남성은 10시간 이상을 벤쿠버 공항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했다. 기다리다 지친 드잔스키는 마침내 화를 내면서 언성을 높여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주변에 있던 간이의자와 컴퓨터를 던지며 격렬히 항의했다. 캐나다 공항 이민국 직원들은 곧바로 공항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출동해 그를 체포하려 … Continue reading 폴란드 이민자의 죽음, 전세계인 분노

미군 전사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다?

Umair Haque의 블로그를 보다가 따라들어간 링크를 보니, 2005년 기준으로 미군 병사들 중 본국으로 귀환한 뒤 자살한 사람의 숫자가 이라크전 전사자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다고 한다. 이른바 전쟁 트라우마를 견디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노숙자로 전락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월남전의 경우 몇 년이 지나서야 군인에서 노숙자가 된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현재 미국이 벌이고 있는 전쟁에 참가했던 병사들 … Continue reading 미군 전사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다?

사고 실험

요새 아인슈타인의 삶과 우주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아인슈타인은 “사고 실험”을 하기를 즐겼는데, 이는 주변의 사실들을 관찰한 다음 그러한 관찰로부터 어떤 사실을 이끌어내는 귀납적 방법이 아니라, 그냥 “우주의 진리는 이래야 하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먼저 세운 뒤, 머릿속으로 그러한 진리를 “사고 실험”으로 검증해서 결론에 도달하는 연역적 방법을 동반한다. 즉 Bottom-up이 아니라 Top-down식 생각법인 것이다. … Continue reading 사고 실험

해킨토시

매킨토시가 인텔기반으로 전환하면서 기존의 인텔기반 PC를 맥으로 쓰려는, “해킨토시“라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글을 보니, 실제로 이렇게 설치해 보니까 재부팅할때 DVD 드라이브에 맥 OS X DVD가 들어있어야 한다는 것 빼고는 아직까지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근데… 아래 까만박스, 왜 간지가 별로 안나지? Continue reading 해킨토시

인간의 기계화?

뉴스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정보인데, 인간의 운동 능력을 늘려주기 위해서 “외부 근육”이라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가 있다고 한다. 이런 외부 근육을 이용하면 인간의 운동 능력이 향상되어서, 무거운 짐도 더 가볍게 들 수 있다고 한다. 웹사이트를 보면 이러한 “외부 근육”을 장착했을 때 150파운드(성인 여자 몸무게 정도?)나 되는 무거운 짐을 전보다 훨씬 가볍게 들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 Continue reading 인간의 기계화?

이삭아, 잘 크고 있지?

사내 메일로는 한번 돌렸지만, 엊그제 진찰결과 아내가 임신 4주라고 한다. 아이의 태명은 부인이 오래전에 고대하던 대로 “이삭” –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아들만을 바라는 것은 아님^^.) 나름 가족계획을 한다고 했는데, 어느순간인가 긴장의 끈을 놓았던 것 같기도 하다. “내 인생”의 좋은 날에는 공식적으로 Bye-bye를 선언하는 순간인 듯하여 왠지 주저되면서도, “우리 2세 인생”의 … Continue reading 이삭아, 잘 크고 있지?

변화의 분수령을 맞고 있는 소셜 서비스

지난 몇주간 소셜 서비스 분야는 매우 큰 변화들을 겪고 있다. 페이스북의 관계형 광고 도입 및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의 투자 유치, 구글의 오픈소셜 발표 및 마이스페이스를 비롯한 많은 서비스들의 참여 등 굵직한 발표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자체는 필연적으로 “So what’s next?”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호기심과 재미에 이끌려 친구들을 등록하고 서비스를 꽤 활발히 쓰던 유저들도 시간이 … Continue reading 변화의 분수령을 맞고 있는 소셜 서비스

건설적 비판의 중요성

삼성과 김용철 변호사간의 줄다리기 가운데 만만치않게 나오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삼성에 대해서 이렇게 흔들면 어떡하나? 아니 삼성 망하면 누구 좋으라고?” 라는 류의 말이다. 안그래도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과 싸우는 게 힘든데, 더군다나 삼성의 녹을 먹던 사람이 직접 나서서 삼성 흔들기를 함으로써 외국에 보여지는 삼성 이미지에 먹칠을 하냐는 것이다. 돌이켜보니 황우석 박사때도 비슷한 주장들이 일각에서 … Continue reading 건설적 비판의 중요성

태터앤미디어 간담회와 Nuffnang의 곤욕

지난주 토요일에 태터앤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했었다. 토요일 오후에 간담회를 여는데, 오신 분들이 너무도 고마울 따름이다. 대신 TNC가 뒷풀이를 확실하게 쐈다. 역시 교보문고와 교보문고 본사(경희궁의 아침)는 확실히 헷갈리는 것 같다. 빈도수에 비해서는 “고맙다”, “좋다”는 말이 한 100배 더 많았지만, 가끔 해주시는 충고의 말씀들이 더 다가오는 것 같았다. 한가지 변명조로 이야기하자면 태터앤미디어를 비롯한 블로그 미디어 사업은 이제 막 … Continue reading 태터앤미디어 간담회와 Nuffnang의 곤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