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포터빌리티에 딴지걸기

개인적으로 한번 만나본 적도 있는 Forrester Research의 유명 애널리스트 Charlene Li가, “Graphing Social Patterns” 컨퍼런스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했다. 발표 자료는 아래 Slideshare를 참고. | View | Upload your own 요새 대략 이러한 쪽의 주제들이 화두로 등장하는 것 같다. 유저의 프로필과 관계 데이터를 따로따로 들고있는 서비스들이 자꾸 늘어나다 보니, 크게 두 가지 이슈가 대두되는 것 같다. … Continue reading 데이터 포터빌리티에 딴지걸기

애플, 가장 존경받는 회사

포브스에서 발표한 “가장 존경받는 회사 (America’s most admired companies)” 리스트 1위에 애플이 꼽혔다.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의 측면에서 보면 스티브 잡스는 거의 빵점에 가깝고, 오히려 가장 존경해야 할 사람은 빌 게이츠일텐데… 하긴, 내가 교회 고등부에서 맡고있는 17세 여자 고등학생애가 아이폰을 사서 들고다닐 정도니. Continue reading 애플, 가장 존경받는 회사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의 결합

어떤 산업에서든지 일부의 소수만이 누리던 특권을 민주화시켜 주는 (“democratization”) 사업자는 환영을 받고 성공을 하게 된다. 이러한 렌즈를 통해서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것은 재미있다. 리츠(REITs)는 일부의 소수자들만이 행하던 빌딩 부동산 거래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민주화”시킴으로써 몇년전 환영을 받은 바 있다. UCC는 동영상 제작자가 고가 장비와 촬영기술을 갖춘 일부 극소수의 사람들에만 한정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수백년 … Continue reading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의 결합

누가 사용자인가?

우리는 흔히 이야기한다. “그거 사용자가 과연 원하는 거야? 사용자 입장에서 정말 제대로 생각해 봤어?”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영어의 “Take it with a grain of salt”라는 표현대로, 분명 “맞는말”이지만 동시에 약간의 주의를 요하는 면도 있다. Blink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이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미국의 식품 회사들이 더 나은 스파게티 소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FGI … Continue reading 누가 사용자인가?

창의성의 적

창의성의 적으로는, 한쪽 끝으로는 게으름이 있겠지만, 다른 한 쪽 끝에는 완벽주의가 있다. 완벽해 질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어차피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남이 볼때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 완벽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무언가를 내가 잡고 고민하는 사람보다는, 완벽하지 않은 것이라도 세상에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사람이 더 “많은 일을 한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Continue reading 창의성의 적

인터뷰는 무신.. 장사가 중요하지

지글지글대는 김치와 삼겹살, 너무 맛있겠다. 근데 우리 아저씨 장사가 너무 잘되시는 나머지, 인터뷰 따러 온 기자에게 “지금 바쁘니간 절루 좀 가세요”라고 면박을… 어여쁜 리포터는 살짝 뻘쭘한 표정. 나름 굴욕씬.. 우리 아저씨들이 “인터뷰는 무신.. 장사가 중요하지”라고 외치시는 한, 2008년 한국 경제, 희망이 보인다. ^^ Continue reading 인터뷰는 무신.. 장사가 중요하지

드디어 출시된 Tesla 전기스포츠카 – 와우!!

Paypal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Elon Musk) 가 주요 주주이자 회장으로 있고, 구글의 창업자들이 투자한 hot한 회사 “테슬라 모터스“에서 개발한 100% 전기자동차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유명 블로거인 로버트 스코블이 직접 차에 타보고, 휴대폰 비디오로 찍어서 올린 것을 보면 이 차 정말 물건이다. 일론 머스크가 말하길, 자기는 백만불이 넘는 F1 스포츠카도 소유한 적이 있었는데, 그 차보다 이 전기스포츠카가 … Continue reading 드디어 출시된 Tesla 전기스포츠카 – 와우!!

벌써 기다려지는 제 5회 태터캠프

제 4회 태터캠프에 참가해서, 우리가 만들고 있는 텍스트큐브닷컴의 컨셉 및 현재까지 나온 (얼마 안되는) 결과물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표는 텍스트큐브 프로젝트 진행에 바빠서 그 전날 저녁부터 부랴부랴 준비했던 것치고는, 결정적으로 빼먹은 거 없이 중요한 사항들은 전달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발표 후 개발팀장인 이상일 (겐도) 팀장을 불러서 인사를 시켰는데, 마이크를 건네주고 한마디 시킬 걸 그랬다. 갑자기 … Continue reading 벌써 기다려지는 제 5회 태터캠프

가본 나라 얼마 안되네

나름대로 해외에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가본 나라가 실제로는 6%밖에 안 됨.. 간 데만 자주갔지, 새로운 나라나 여행지들은 별로 가본 적이 없는 듯하다. 그나저나 러시아와 중국, 캐나다를 가봤어야 지도의 빨간색 영역을 꽉 채울 수 있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었을텐데… 여러분도 해보면 재미있을 듯. (여기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create your own visited countries map or vertaling … Continue reading 가본 나라 얼마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