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한국

일본은 참 짜증날 것 같다. 자기네들은 사회 체육 인프라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체계적인 선수 키우기를 하고 있는데, 인프라도 하나 없는 한국이 갑자기 어느날 난데없이 등장해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때론 승리를 가로채 갈 때가 많으니 말이다. 야구, 축구, 빙상… 리스트는 끝도 없다. 심지어 비보이 춤도 그렇다. 일본 기차역 부근에서 일본 청소년들이 온갖 장비를 갖추고서도 비보이 춤을 … Continue reading 자랑스러운 한국

물 사업에 뛰어드는 IBM

IBM이 물 사업에 뛰어단다고 한다. 몇년전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미래에는 물 사업이나 농장 사업같은거해야 하겠다” 라고 하던 말들이 이제 어느덧 현실이 된 건지도 모른다. 몇년 전만 해도 “서버장사” IBM이 물 사업에 공식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과연 몇 명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IBM dives into water tech “IBM은 금요일에 “21세기의 석유”로 불리는 물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한 … Continue reading 물 사업에 뛰어드는 IBM

금융위기 사태의 심각성

이미지출처 : www.pressian.com 요새 나오는 경제 뉴스들을 보고 있노라면 무섭기까지 하다. 어떤 회사가 초우량 기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내 나름대로 삼았던 잣대중 하나는 연 이익 10조원이었다. 삼성전자와 토요타 등이 한창 잘나갈때 10조원 이상 이익을 올렸었다. 물론 엑손모빌같은 회사는 기름 팔아서 떼돈을 번 나머지 최근 수년간 연 이익이 한화 50조원대에 이르기도 하지만, 그런 회사는 역사상 한두개 정도에 그칠 … Continue reading 금융위기 사태의 심각성

언어 순화를 위한 한가지 제안

이미지출처 : gurum.tistory.com 요새 중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존나” 라는 단어는 별로 나쁜 단어라고 인식조차 안되나보다.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면서 “존나” 라는 단어를 주위 사람들 인식도 안한채 한 수백번씩 해대는 걸 보면, 혹시 저 단어의 의미 자체가 내가 학교 다니던 때에 비해서 많이 변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왜 고어(古語)들 중에 그런 예들이 있지 않나? 예전에는 상당히 나쁜 말이었는데 시대가 지나면서 … Continue reading 언어 순화를 위한 한가지 제안

오~ 하는 문화

구글에 와서 보고 겪는 여러가지 문화중에서 정말 칭찬 백배 천배 하고 싶은 문화가 하나 있다. 그건 내식대로의 표현에 따르자면 “오~ 하는 문화”다. 굳이 좀더 어려운 말로 하자면 “컬쳐 오브 셀레브레이션” 이랄까?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고 하니, 이건 굉장히 엔지니어링적인 문화일 수도 있는데, 이를테면 누군가 너무너무 쿨한 데모를 하노라면 그걸 지켜보고 있는 나머지 엔지니어들이 자연스레 누가 … Continue reading 오~ 하는 문화

CK가 2009년 2월 25일에 미투데이에 썼던 글입니다

선진국으로의 진입과 이공계 감소 프레드 윌슨의 블로그를 보다가 이런 내용을 보게 되었다.  70년대와 80년대 일본이 미국의 제조업을 능가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을 때, 일본 인구가 미국 인구의..2008-12-23 16:42:46 추운 유럽, 찌는 호주 지난주에 세미나 참석건으로 파리를 다녀왔는데, 왜이리 날씨가 춥던지. 감기에 걸려오고야 말았다. 호텔방에서 보이는 뷰를 찍은건데 간간히 (그나마 많이 녹은) 눈이 보인다…2009-02-09 23:44:45 보고싶은 영화 … Continue reading CK가 2009년 2월 25일에 미투데이에 썼던 글입니다

비판에 대한 비판

요새 가끔 블로그 보기가 부담스럽다. 너무 “막장 논쟁”이 많기 때문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양쪽 다 맞는 부분이 있을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 (회색분자는 아니지만 솔직히 말해 우리 인생은 대부분 그런 일로 채워져 있지 않은가? 니 얘기도 좀 맞고 내 얘기도 좀 맞고, 그러면 인제 우리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결론내고 빠이빠이하고 헤어지면 될 그런 일들 … Continue reading 비판에 대한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