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참여해본 도메인 경매, 조심해야 할 점들

인터넷 도메인은 현실 세계로 치면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도메인” 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떤 지역이나 땅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현실 세계의 땅과 마찬가지로, 도메인 역시 희소성을 갖는다. 시베리아쪽에 가면 지금도 쉽게 살 수 있는 땅이 널려 있지만 사람들은 그 땅을 안사고 명동 파스쿠치 땅에 욕심을 내는 것처럼, 도메인 역시 지금도 쉽게 살 수 있는 것들이 … Continue reading 처음으로 참여해본 도메인 경매, 조심해야 할 점들

“대단한 한국”을 넘어서, “여유있는 한국”으로

여유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중 하나는, 자기에게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서 허허 웃으면서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는지의 여부다. 직장 상사가 똑같이 “자네는 왜 늘 그모양인가?” 라고 말할때, 당신이 만일 절박한 사람이라면 직장 상사의 부두인형을 집에 갖다놓고 바늘을 다리 사이에 박아가며 저주를 퍼부을 것이지만, 당신이 한 수백억 갖고있고 재미로 직장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이 있을까 의심되지만) … Continue reading “대단한 한국”을 넘어서, “여유있는 한국”으로

장진영, 오버 더 레인보우

사람들은 청연과 국화꽃 향기를 얘기하지만, 내게 있어서 배우 장진영의 매력을 발견했던 (이라고 쓰고 장진영이 참 예쁜 여자라고 느꼈던 이라고 읽는다^^) 첫번째 영화는 “오버 더 레인보우”였다. 장진영의 사망 이후 그의 필모그래피를 뒤돌아보는 수많은 기사들에서 약속이나 한듯이 이 영화는 쏙 빠져있다. 그러나 오버 더 레인보우 역시 장진영이 비중있는 역할로 분했던, 따라서 그의 필모그래피에 당연히 등장해야 할, 영화다. … Continue reading 장진영, 오버 더 레인보우

클린턴, 동에번쩍 서에번쩍

여기저기 뉴스를 보다보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클린 에너지 서밋이라는 걸 하는데, 여기에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온 모양이다. 그중에는 클린턴과 고어의 이름도 보인다. 클린턴의 나이가 이제는 만만치 않을텐데, 이아저씨 북한까지 날아가서 여기자 두 명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감행하고 돌아온지 며칠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클린에너지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왠만한 사람들은 미국 여행 … Continue reading 클린턴, 동에번쩍 서에번쩍

크롬에서 카피 페이스트시 Shift 키를 눌러서 서식 없애기

이데일리에서 발표한 이 기사를 보는데, 다른 내용들은 다 굴림체로 표시가 되는데 반해 NHN에 대한 내용만 나눔고딕 글꼴로 표시가 되어있다. (브라우저는 크롬) 아마도 기자분께서 네이버에서 받으셨거나 아니면 네이버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카피 페이스트해서 올리실 때 서식까지 같이 복사된 것 같다. 참고로 크롬 브라우저에서 카피 페이스트할 때 서식을 빼고 붙여넣기를 하려면, Ctrl + V할 때 Shift 키를 … Continue reading 크롬에서 카피 페이스트시 Shift 키를 눌러서 서식 없애기

텍스트큐브닷컴, 구글 서비스로 입성

오늘자 업데이트와 함께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 서비스 리스트에 등록되었다. 작지만 의미있는 출발이라고나 할까. 이시점에서 짚고넘어갈 점 한가지 – 어디 내놔도 안빠지는, 이쁜 텍스트큐브 로고. 니들웍스 분들께 새삼 감사. 그러고보니 구글 로고만큼이나 텍스트큐브 로고도 컬러풀하다. 이를 본 ghost님의 재치어린 한마디. 텍스트큐브 로고를 사용해서 구글 로고 (Doodle)을 만들면 어떨까? 음. 한번 재미삼아 만들어 보니… 내가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그런지, … Continue reading 텍스트큐브닷컴, 구글 서비스로 입성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힘든 단어, 바이럴(viral)과 SEO

왜 우리나라에서 새로 나오는 온라인 서비스는 입소문을 타고 퍼져가기 힘들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털 안에서 머무르는 가장 일차적인 이유는 포털 바깥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도 그것을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해외 웹 서비스들을 보면 회원가입후 자신의 친구들을 웹메일 주소록에서 찾아내어 초대하는 것이 매우 쉽게 되어 있다. 이는 웹메일 서비스들이 주소록 API를 잘 제공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메일을 업무적인 … Continue reading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힘든 단어, 바이럴(viral)과 SEO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의 가짓수는?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간 부족이다. 일은 끝도없이 밀려드는데 그에 비해서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요근래 들어 각광받고 있는 GTD (Getting Things Done) 를 비롯, 각종 시간관리 기법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의 가짓수는 정작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하루에 3~4가지라도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낸다면, 그날은 꽤 보람있는 … Continue reading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의 가짓수는?

마리사 메이어와 임수정의 공통점

구글의 “미녀 VP”인 마리사 메이어와 탤런트 임수정의 공통점 한 가지는? 둘다 SK-II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것. Vogue 지 최신기사를 보면 마리사 메이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소개되고 있다. 집에서 쉴 때에도 15분씩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한다든가, 남자친구를 새벽 다섯시에 깨워서 새벽형 인간이 될 것을 무의식중에 종용(?) 하는 일벌레임에도 불구하고, 취미로 마라톤과 철인 삼종경기를 즐길 만큼 “에너지 덩어리”인 … Continue reading 마리사 메이어와 임수정의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