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동창생 네트워크

구글이 캠퍼스, 카페테리아 등의 분위기를 통해 대학교를 나와서 입사한 직원들에게 마치 학교의 연장선인것처럼 편하게 회사를 다니게 해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물론 학교 경험치 제공의 종결자는, 졸업한 사람들을 위한 “얼럼나이 네트워크”일 것. 많이 알려져 있는지는 모르지만, 구글은 전직 구글 출신들의 근황도 공유하고 구인, 이벤트 소식등도 공유할 수 있는 얼럼나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얼마전 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 … Continue reading 구글 동창생 네트워크

우리나라 안에서의 다양성

실리콘밸리의 성공요인중의 하나로 흔히 다양성(diversity)과 이에 기반한 개방성을 꼽는다. 그런데 우린 이 말을 들으면 흔히 흑인, 백인, 인도인등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이 섞여 살아가는 이런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지, 한 나라 안에서의 다양한 지역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다양성에 크게 이바지하는 부분중 하나는 바로 “미국 안에서의 다양성”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미국인들” 중에서 이곳에서 원래부터 … Continue reading 우리나라 안에서의 다양성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

임지훈 대표님의 이 글을 보고 생각을 잠시 했었다.  어제 저녁에 대학생 대상 강연을 했는데 핵심은 “많은 유명인들이 남들과 똑같이 살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하는데 위험한 발언이다. 핵심은 그 좋아하는 일에 재능이 있는지 여부이다. 없으면 평범하게 사는 것이 정답일지도” 였음— Jimmy Rim (임지훈) (@jimmyrim) July 27, 2012 인생에서 뭘 해야 할까? 라는 고민만큼 근본적인 고민이 … Continue reading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

20:80 법칙

어떤 사람은 설렁설렁 일하는 것 같으면서도 주어진 시간에 깔끔하게 일을 해내는 반면, 어떤 사람은 주구장창 문제를 붙잡고 늘어지는데도 시간내에 일을 못 끝내는 사람이 있다. 문제의 크기에 스스로 사로잡힌 나머지,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갈 지 모르는 채 밤새 고민만 하다가 밤이 깊어갈수록 정신이 더욱 몽롱해져서 결국 밤을 꼴딱 새고도 해놓은 결과물은 차라리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맑은 … Continue reading 20:80 법칙

플라스틱 서울

서울에 갈때마다 그 세련됨과 도시적 매력에 다시금 반하곤 한다. 어쩌면 사람들도, 건물도, 카페도 그렇게 예쁜지. 하지만 이런 말쑥함과 쌔끈함 뒤에는 간혹 돈과 외모에 대한 무시무시할 정도의 욕망이 불쑥불쑥 보이곤 한다.   지난번에 한국에 나갔을때 건설쪽에 있는 친구를 만났다. 직업상 접대를 많이 하는데, 아직도 접대받는 사람들의 노골적인 태도는 변함이 없다고 한다. 집에서 자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받고 … Continue reading 플라스틱 서울

이모셔널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은 주로 정보의 전달이 목적이지만, 사람은 좌뇌와 우뇌, 논리와 감정을 갖춘 동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벌써 여러번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Mad Men 시리즈에서 최고의 씬중 하나로 꼽히는 장면을 소개한다. (유튜브 임베딩이 안되어 링크로 소개) 저렇게 가슴 찡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난 뒤, 과연 방안에 있던 어떤 사람이 저 제품을 Carousel이 아니라 Wheel이라고 부르자고 감히 말할 것인가.  Mad Men … Continue reading 이모셔널 프레젠테이션

전자상거래 모델 2선 (1)

요새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다고 하는데, 현상을 보는것보다 그 이면의 기작을 보는 일도 재미있을 듯하다. 1. Try before you buy우리나라에 아직은 등장하지 않은듯한 버티컬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안경 인터넷 판매회사인 워비 파커(Warby Parker) 다. 나도 한번 이용해 봤는데 웹사이트 UI도 깔끔하고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너무 좋았다. 특히 home try on 프로그램이 마음에 … Continue reading 전자상거래 모델 2선 (1)

전국민 블로거 프로젝트

1. 읽기 전에 쓰기2. 아침에 떠오르는 생각 미사여구없이 간단하고 짧게 (개인적으로 비행기나 기차 안에서는 길고 thoughtful한 글도 가끔 씀. 딴게 할게 없어서..)3. 목표 낮추는 것도 도움. 사람은 부담이 없는 일을 더 즐겨하게 마련. 전국구 블로그 스타되기? No. 내 지인들에게 내 생각 공유하기? Yes.4. 메일 쓰듯이 가볍게. 메일 하루에 50개 쓰나 51개 쓰나 별차이 없음. 20분 … Continue reading 전국민 블로거 프로젝트

먼저 온 사람들

집단의 분위기는 먼저 온 몇명에 의해서 결정된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란다. 따라서 집안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다. 가정의 경우, 부모가 바로 “먼저 온 몇명”이다. 회사든, 동아리든, 서비스든 아니면 가정이든, 어떤 그룹이든 간에 조직의 분위기는 먼저 온 몇명의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된다. 매우 신기하게도, 이러한 법칙은 매우 큰 규모의 조직에게도 적용된다. 100명의 자원봉사자 팀을 꾸린다면, … Continue reading 먼저 온 사람들

벤처의 해외진출 – 마르지 않는 주제

우리나라 벤처들 중에서 해외 진출 계획을 묻는다면, “죄송한데 저희는 해외 진출 계획이 없습니다” 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벤처가 과연 몇개나 될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또한 구체적으로 어떤 팀이, 언제, 어떤 전략을 가지고 해외 진출을 할거냐고 묻는다면 명확하게 대답할 벤처 또한 그렇게 많지 않을걸로 본다. 즉 많은 벤처들이 해외진출에 대해서 “언젠가 할 일”, “일단 다음 … Continue reading 벤처의 해외진출 – 마르지 않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