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의 눈물

어제 저녁에 있었던 뉴욕 양키스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의 마지막 홈경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코끝이 찡해지는 큰 감동을 느끼게 해 주었다. 19년동안 한결같이 양키스의 간판 구원투수로 등판하던 그가, 90년대부터의 양키스 전성시대를 같이 이끌던 동료 앤디 페티트와 데릭 지터에게 양키 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넘겨주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는 과연 어떤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을까. 이 감동적인 장면을 전하면서, TV … Continue reading 리베라의 눈물

오픈 코스: 스타트업 엔지니어링

코세라 (Coursera) 에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가르치는 수많은 오픈 강좌들이 등록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온라인 스타트업을 생각하는 “비 개발자”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코스 제목은 “스타트업 엔지니어링”. 링크는 이곳을 참고. 실제 스탠포드 교수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각종 기술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코스다. 전통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스처럼 연산자의 정의, … Continue reading 오픈 코스: 스타트업 엔지니어링

한 3년 안망하고 버틴다는 말의 의미

성공한 스타트업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 3년 안망하고 살아남으니까 기회가 오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이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면… 1. 초기 기업은 기본적으로 “거의 왠만하면 당연히 망하게 되어 있는” 기업이다. 그래서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는 얘기는 리스크 팩터를 줄여야 한다는 얘기. 스타트업에게 가장 큰 리스크 팩터는 돈과 사람이다. 돈 떨어지면 당연히 망하는 거니까, 초기 기업일수록 돈이 … Continue reading 한 3년 안망하고 버틴다는 말의 의미

beGlobal 참관 – 느낀점

지난주 금요일에 열린 beGlobal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우리나라 웹/모바일 스타트업들의 영어 피치 실력이었다. 실리콘밸리에 있으면서 이곳의 피치 이벤트를 가끔 갈 기회가 있는데, 이번 beGlobal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피치 수준은 정말 전세계에서 모인 수준급 인재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데모데이의 발표에 비해서 전혀 손색이 없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웹/모바일 스타트업 중에서, 이곳 실리콘밸리로 거의 … Continue reading beGlobal 참관 – 느낀점

스타트업 리크루팅 (투자가, 어드바이저, 직원)

스타트업에서 관심있는 사람을 투자가, 어드바이저, 직원 등으로 끌어들이고 싶으면 먼저 그 사람에게 자기 회사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구해 볼것. 몇가지 장점이 있으니.. 누구나 “조언을 주는 사람 (어드바이저)” 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며, 대부분의 양식있는 사람이라면 stupid 한 느낌을 주고 싶지 않으므로 제대로 된 조언을 주고 싶어할 것이고, 그 와중에 해당 회사에 대해서 연구하고 고민하게 된다. 그 … Continue reading 스타트업 리크루팅 (투자가, 어드바이저, 직원)

빅 플립: 전업주부 아빠, 돈 벌어오는 엄마

“빅 플립” 이라는 재미있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기사를 따라가서 보게 되었다. 현재 미국 가정의 40% 가까이의 경우 아내가 남편보다 더 수입이 높은 가정이라고 한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돈벌어올수 있는 능력이 더 높은 (higher earning potential) 엄마가 밖에서 일을 하고 남편은 전업주부 역할을 하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아마 우리나라도 이와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거나 … Continue reading 빅 플립: 전업주부 아빠, 돈 벌어오는 엄마

구글벤처스에서 소개하는 빠른 프로토타이핑 기법

원문 참고. 잘못된 아이디어를 꾸역꾸역 만드는 것도 나쁘고,  아이디어만 이야기하다가 실제 유저가 볼수 있는 피쳐를 론치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 팀 단위로 모여서 빠른 시간내에 의사결정을 하고 피쳐 론치를 할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구글벤처스의 제언. 1. 린 스타트업 방식대로, 빨리 만들고 데이터 수집을 통해 최종 결정.  2. 그룹 브레인스토밍이 아니라 반드시 개인 작업에서 시작. (““You should … Continue reading 구글벤처스에서 소개하는 빠른 프로토타이핑 기법

정말 좋은 블로그 소개 – 이안님 블로그

주변 사람들에게 블로그 써보시라고 하면 대부분 거창하고 멋진 글만 써야 하는줄 알고 부담을 가진다. 하지만 수필가나 소설가가 아닌이상 멋지고 거창한 글 써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쓴다고 해서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 그냥 자기가 경험한 얘기 쓰는거다. “남들도 다 하는거고 다 아는 얘기일텐데” 라고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자신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얘기도, 그 세계를 모르는 다른 … Continue reading 정말 좋은 블로그 소개 – 이안님 블로그

실리콘밸리에서 아이 키우기

내일자로 첫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정식으로 학부모가 된다 (미국은 유치원부터 정규교육 과정 시작). 물론 어떤 신문기사를 보면 정말 한국의 교육 환경이 너무도 살벌하다는 것을 느낀다. 여러가지로 들어보면 미국의 교육환경은 한국 교육환경에 비해 아이들을 덜 혹사시키는 것만큼은 분명한것 같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어디나 완벽한 곳은 없는거고 사람들 모이는 곳에 경쟁이 없을 수 없다. … Continue reading 실리콘밸리에서 아이 키우기

“갑질”에 대해서

대기업이 작은회사가 이미 진출해 있는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등의 행위는, 그것이 시장경제의 근간을 벗어나는게 아니라면, 작은 기업에게는 심정적으로는 억울할수 있을지언정 결국 정면돌파해서 극복해야 할 산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MS의 끼워팔기같은 독과점체제의 과용을 통한 경쟁기회 박탈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것이니 논외.) 내가 볼때 진정으로 죄질(?)이 나쁜 “갑질”은 담당자 레벨에서의 갑질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자기 회사도 아닌데 … Continue reading “갑질”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