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ult in Our Stars (2014)

오랜만에 눈물 쏙 빼고싶은 영화 — 티어저커 (tearjerker) — 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 (우리나라에서 언제 상영될지 모르지만). 동명의 베스트셀러 책에 기반한 영화. (참고로 책 저자들이 어떻게 미국 10대들에게 직접 마케팅을 했고 열광적인 팬층을 확보했는지에 대한 Fast Company 기사 참고).  첫사랑에 눈을 뜨지만, 동시에 시한부 인생을 살수밖에 없는, 특별한 청소년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칫 … Continue reading The Fault in Our Stars (2014)

(책 소개) DREAM BIG: How the Brazilian Trio behind 3G Capital

DREAM BIG: How the Brazilian Trio behind 3G Capital 세계 최대의 맥주 회사이자 미국의 상징중 하나인 버드와이저를 인수한 AB Inbev사, 그리고 또다른 미국의 상징인 버거킹과 하인즈 (토마토 케첩으로 유명한) 까지도 인수한 회사. 공통점은 브라질 출신의 파트너 세명이 그 배후에 있었다는것. 일례로 미국 버드와이저의 경우 몇대째 내려오던 가족기업이었으나 (심지어 신생아가 태어나면 맥주를 몇방울 맛보게 해다는 이야기도..), … Continue reading (책 소개) DREAM BIG: How the Brazilian Trio behind 3G Capital

코쳐블

올해 NBA에서 우승한 샌안토니오 스퍼스. 올해도 우승을 했고 작년에도 우승 문터까지 갔었고 매년 강세를 보이는 비결은 팀 던컨,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같은 백전노장 베테랑 선수들 외에도 콰위 레너드, 대니 그린, 패티 밀즈같은 젊은 인재들이 수혈되었기 때문. 여기에 대한 미국 스포츠 해설가들의 분석에서 눈에 띄었던 단어가 하나 있었다. “코쳐블”. 파이널 MVP 레너드와, 대놓고 선수들에게 냅다 소리지르기로 … Continue reading 코쳐블

샌프란 사무실로 이사 (사진들)

얼마전에 우리 회사가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옮겼다. 랜덤한 사진들이 있길래 두서없이 공유. 그동안 실리콘밸리 남쪽에 있다가 샌프란 시내로 옮긴 이유는.. 요새 스타트업들 (특히 B2C쪽) 이 샌프란쪽으로 많이 옮기는 추세. 남들 간다고 무작정 따라가려는건 아니고, 나중에 hiring등에 유리하기 때문에 마침 기존 사무실 계약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미래를 보고 샌프란으로 이참에 옮기자는 목소리가 나왔음  팀이 아무래도 젊다보니 도시 라이프스타일을 … Continue reading 샌프란 사무실로 이사 (사진들)

실리콘밸리 서비스 소개: Zenefits

실리콘밸리에서 실제로 있으면서 접하게 되는 인기있는 서비스들을 종종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Zenefits (제네핏스) 이다. 얼마전에 700억원대 펀딩을 유치해서 뉴스에도 나왔지만 실은 그전에도 이동네에서 회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던 서비스. 미국에서 회사를 시작하거나 운영할때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가장 회사입장에서 비용도 많이 나가면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 베네핏 부분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4대보험 … Continue reading 실리콘밸리 서비스 소개: Zenefits

이탈리아에서 온 교수

이 글.  그야말로 신기한 (”fascinating”) 이야기중 하나. 이야기인즉슨 이렇다. 1997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렸던 한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이태리에서 온 한 교수가 강연을 했다. 그 교수는 “하이퍼 서치”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강연이 끝나고 나서, 한 젊은이가 교수에게 다가와서 좋은 강의였다고 말했고, 강연 이후에도 교수와 젊은이는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헤어질때쯤 젊은이는 “(우리가 얘기 나눈) 아이디어에 대해서 … Continue reading 이탈리아에서 온 교수

WWDC 퀵노트

작년 5S 론치와 이번 WWDC를 통해 엿볼수 있는 애플의 전략: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번갈아 가면서 1년에 두차례 “중대발표”하는 사이클 굳히기. 대략 봄 WWDC에서 소프트웨어적인 혁신을 발표하고, 가을 맥월드에서 해당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탑재하고 구현한 하드웨어를 발표. 이렇든 저렇든 소비자는 매년 최소 한번은 지갑을 열게 되고..  터치아이디 지문인식을 통한 아이덴티티 확보 + 신용카드 정보 확보의 콤보는 애플이 지금까지 … Continue reading WWDC 퀵노트

구글+에서 배우는 프로덕트 교훈

.. 이라는 글을 내가 쓴건 아니고, 폴 아담스라고 “써클” 개념을 처음 디자인한 사람중 한명이었던 사람이 쓴 글. 원문은 여기.  1. BUILD AROUND PEOPLE PROBLEMS, NOT COMPANY PROBLEMS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의 문제를 풀어야 함)  구글+는 급부상하는 경쟁자 페이스북을 어떻게 구글이 이길 것이냐 하는 질문에서 출발했지만 정작 중요했던건 구체적으로 유저들이 갖고있는 어떤 문제를 푸느냐는 것  2. … Continue reading 구글+에서 배우는 프로덕트 교훈

뉴욕여자, 샌프란 남자

실리콘밸리에 대해서 다들 알고있는 한가지 사실은 바로 이 지역의 심각한 남초 현상. 농담삼아 이쪽 지역을 “맨호세” 또는 “게이 에어리아 “(Bay area를 비꼬는 말) 라고도 하고, 여자가 귀하다보니 4점짜리 여자가 마치 9점짜리인듯  행세한다는 “49ers” 라는 농담도 있다. (실제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풋볼팀 이름).  반면 미디어, 패션, 예술, 광고등의 산업이 발달한 뉴욕에는 여자가 많은 여초 현상이 심각한 모양. … Continue reading 뉴욕여자, 샌프란 남자

용기있는 나무

건축업자들이 건물을 짓는데 쓰기 위해서 나무를 고르고 있었다. 한 나무가 눈에 띄었는데, 그 나무는 너무나 크고 굵게 자란 나머지 도저히 벨수도 없었고, 설령 벤다 하더라도 배로 실어나를 수도 없었다. 무리중의 한명이 “이런, 대체 이 나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겠구만” 이라고 했다. 그러자 장인 목수가 이렇게 말했다. “아니지, 그 나무는 자신의 자리를 온전히 굳게 지키고 있었을 뿐이야. … Continue reading 용기있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