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사용성 지표에 대한 기준들

요새 이쪽 동네에서 자주 나오고 있는 이야기가 서비스 사용성 지표에 대한 고찰이다. 소위 “vanity metrics” — 우리말로 하자면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지표들 — 이라고 할만한 것들, 이를테면 방문자, 페이지뷰, 회원수, 앱 다운로드수.. 이런 절대 지표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Medium.com 창업자인 Ev William의 글을 보면, 기존의 페이지뷰 모델이 서비스의 한 면만을 보여주는 제한된 지표라는걸 지적하고 있다. 페이지뷰라는 … Continue reading 서비스 사용성 지표에 대한 기준들

잘 하려면, 먼저 그것을 하라.

(에덴하우스라는 요양시절에 걸려있는 슬로건인) “인생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라” (의역) 라는 슬로건은, 데이빗 카 (David Carr)가 다른 저널리스트들에게 했던 유명한 조언을 생각하게 했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글이 써질때까지 타이핑을 해라.” 인생을 어떻게 살지 모른다면, 열심히 삶을 살아내어 가라.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모른다면, 열심히 타이핑을 하라.   That slogan – “The answer … Continue reading 잘 하려면, 먼저 그것을 하라.

미국 10대들의 SNS에 대한 최근 반응

미국의 소셜 서비스에 대한 각종 “인더스트리 글”은 많지만,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특히 10대 유저가 자신과 친구들이 느끼는 바를 정리한 포스트는 많지 않은듯. 그런 의미에서 소셜 서비스에 대해서 미국의 실제 10대 유저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보고 싶은 분들은 이 글을 보면 도움이 될듯. 물론 유저 한명의 생각일 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것. Part 1  Part 2 정리:  페이스북: … Continue reading 미국 10대들의 SNS에 대한 최근 반응

a16z의 16가지 관심테마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VC 중 하나인 Andreessen Horowitz (줄여서 “a16z”) 에서 발표한, 16가지 관심 주제. 여기에 가면 볼수 있음. 각각의 주제별로, 파트너들이 예전에 썼던 블로그 글 등이 링크되어 있음. 실리콘밸리의 리딩 VC중 한곳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볼수 있는 기회. 참고로 a16z 한 회사가 작년에 신규로 raise했던 4호 펀드가 1조 5천억원 규모, 총 … Continue reading a16z의 16가지 관심테마

비타민 vs. 페인킬러

“스타트업은 비타민이 아닌 페인킬러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게 꼭 진리일까? 페인킬러 비즈니스는 진짜로 흥미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진 못한다. 많은 회사들이 페인킬러 비즈니스를 만들고, 때로는 성공을 거두고 때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하지만 진짜 흥미로운 회사들은 비타민을 만든다. 사용자들조차 자신들이 필요로 했다는 것을 모르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면,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 Continue reading 비타민 vs. 페인킬러

CEO의 성장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개인적으로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2014년은 그 성장의 폭이 가장 적었던 해였습니다. 회사는 꽤나 성장했지만 제가 연초에 세웠던 계획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이유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보았고, 그 중심에 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회사는 성장을 하며 그에 맞는 역량을 가진 CEO를 필요로 하는데 제가 그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회사 성장의 병목이 … Continue reading CEO의 성장

2014년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폰 강세

살짝 지난 기사지만, 2014년 크리스마스 당일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개통된 폰중 51%가 아이폰이었다는 기사. 염두에 둘점들: 1. 크리스마스가 “서구” 휴일이라는 점. 아시아등 아이폰 비강세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그냥 휴일중 하나이고 서구만큼 강력한 쇼핑/선물 시즌이 아님.2. Flurry 자체 집계인 듯하며, 따라서 디바이스 개통의 기준을 앱 애널리틱스 기준으로 삼는듯. (하지만 많은 수의 기본 앱들이 Flurry를 쓴다면 어느정도의 proxy data로 의미있을듯) … Continue reading 2014년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폰 강세

중국 관련 이야기들

중국 관련해서 어제 이곳에 있는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 몇개 공유. 1. 중국 인터넷 창업 붐 이건 사실 한국에 계신 분들이 더 뜨겁게 체감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제 들은 얘기 하나는 실리콘밸리식의 “마피아 창업”이 굉장히 뜨겁다고 함. 즉 페이팔, 구글 등 성공적으로 엑싯한 회사의 초기 창업자들이 다시 나와서 창업을 하는 케이스 인데, 알리바바의 경우 자그마치 5만명의 … Continue reading 중국 관련 이야기들

세스 고딘: 사업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사업을 시작하려면 이런 과정을 거칠것.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알고 있고, 돈을 낼 의향이 있는 분야를 골라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할것. 그런 다음,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보다는 높지만, 제공하는 가치에 비해서는 낮은 금액을 부과할 것. 이 과정의 되풀이. 창업을 위해서 완벽하거나, 대단한 기회를 노릴 필요는 없음.” Start your first business this way: Begin … Continue reading 세스 고딘: 사업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2015 Tech IPO Pipeline Report

CB Insights에서 발표한 2015 Tech IPO Pipeline Report. 원문 여기. 주요 사항: The billion dollar valuation club spikes (1조원 이상 가치 기업수 다수 증가)  Sequoia Capital, Andreessen Horowitz surge (VC 중에서 세콰이아, 안드리슨 호로위츠 강세)  New York trounces Massachusetts (보스턴 지역보다 뉴욕 지역의 tech IPO/투자 강세) (이메일 주소 남기면 원문 리포트도 이메일로 받을수 있음) Continue reading 2015 Tech IPO Pipeline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