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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D) Campaign

아프리카에서 AIDS 를 퇴치하자는 취지 하에, 보노와 오프라 윈프리같은 유명 인사들 및 아멕스 카드, 애플같은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있는 “RED” 캠페인이다.

1. 블로그는 구글 블로그스팟 기반. 이거부터 눈에 들어온다.
2. 역시 각종 빨간 제품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아이팟의 뽕발. 아멕스 빨간색 카드는 살짝 그로테스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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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엄청 크네..

General Manager (부장급) 이상만 썼는데도 이정도… 박스쳐진 사람은 연봉 한 50만불은 되지 않을까나… 2004년도가 이랬다고 하니 (Ray Ozzie 는 아직 없음). 지금은 대략 1.5 배는 되지 않을까?
* 업데이트: Lightbox 효과때문에 전체보기가 안되서 깨져보임. 원 출처로 가서 보시길.

MS 조직도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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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떨어지게 비즈니스 잘하는 회사, 노키아

노키아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쪽을 계속 강화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렇게 비중있는 기사도 아니고, 몰랐던 내용도 아니지만,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게 뜻하는 파장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 것이다. 이를 위해 노키아의 CTO 는 최근에 미국으로 오피스를 옮기기까지 했다고 한다. 구글, 야후, MS 등의 소프트웨어 컴퍼니가 모두 미국에 있기 때문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PC 시장이 하드웨어 장사에서 출발했다가 인터넷 서비스로 급격히 중심이동해 간것처럼, 휴대폰 시장도 그러할 것이라는 게 노키아의 분석이다. 이를 위해서 노키아가 중점을 둘 분야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인터넷을 사업의 중심에 둔다 (embrace the Internet)
2.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서 최고를 지향한다 (excel with software applications and services)
3. 플랫폼 개발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지원한다 (win developers with a consistent architecture)
4. 다양한 무선통신 시장 환경에 대응한다 (lead the multi-radio market)

우리나라 휴대폰 업체들은 너무 4번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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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엔지니어가 인정한 웹 2.0 컴퍼니, 37 Signals?

구글 리더가 최근에 “옐로우 페이드” 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한다. 옐로우 페이드 기능이란, 유저가 어떤 사항을 변경하면, 그 변경된 사항을 노란색으로 표시해준 다음 서서히 페이드 아웃 (Fade out) 시켜줌으로써, 어떤 기능이 변경되었는지를 다시한번 리마인드 시켜주는 기능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그런데 이 기능은 37 시그널즈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아시다시피 37 시그널즈는 온라인 기반의 IT 프로젝트 협업툴 및 루비온 레일즈로 유명한 회사다.

구글 리더 엔지니어들은 37 시그널즈를 웹 2.0 의 지존으로 인정해 주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이 기능을 가져오고 난 뒤, 구글 리더의 엔지니어들은 사무실에 그려놓은 “구글 리더의 웹 2.0 스케일”을 한 단계 높였다고 한다.

37 시그널즈가 웹 2.0 의 지존? (출처: 구글 리더 블로그)

구글이 웹 1.0 기업이고, 지메일과 플리커를 지나서… 37 시그널즈에 다다르면 웹 2.0 을 다 득도한 것인가? 🙂 구글 사람들이 결코 겸손한 사람들은 아닐진대… 37 시그널즈,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보인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의 웹 2.0 회사들 – 자기들끼리 잘 놀고 있다. (좋은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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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가면 할 일중 하나

처음 홍콩에 갔었던 때는 99년이었던 것 같다. 피크 트램을 타고 피크 정상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요번에 Leezche님이 사진으로 너무나 완벽하게 담아오셨다!!

출처: http://www.plyfly.net/

로맨틱한 감흥에 젖어있는 순간, 옆에 있었던 분 – 그때 같이 출장갔던 40대 초반의 남자 차장님 – 이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드라이하게 말씀 하셨다.

“이거 뭐 건물마다 죄다 불켜놨네? ㅆㅂ 전기세 엄청나오겠네”

걍 산통 팍 깨진거다.. 물론 남자들 둘이서 홍콩 야경 보면서 로맨틱한 이야기 하는건 더 깨는 일이었을 테다. 어쩌면 차장님도 그런 압박을 느끼고 일부러 깨는 소리를 하셨을 수도…

암튼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내가 여기에 다시 올 때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와야지. 그리고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까지 여자친구 눈을 가리든가 뒤로 걷게끔 해서 어찌어찌 데리고 와서는, 눈을 가린 손을 딱 올리면 – 그때 홍콩 야경의 장관이 한눈에 펼쳐지는 거다. (이때 안개 끼면 말짱 황이다. “자기 나 왜 눈가린겨? 뭐한겨?”)

와~ 뷰티풀~ 을 연발하는 틈을 이용해서 미리 준비해간 MP3 에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이어폰을 귀에 끼워 주면서 (아름다운 장면들은 배경음악에 의해서 효과가 극대화되므로), 그때 살포시 프로포즈를 하는 거다…

물론 이러한 구분동작들이 스무스하게 이어지려면 남산 등지에서 예행 연습 정도는 필요할 듯. MP3 꺼내다가 버벅대든가 준비해간 노래가 아닌 이박사의 몽키매직 이런게 나오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직 20대의 젊은이들이여, 이런 홍콩 여행 어떨까? 꿈꾸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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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ffice

블로그를 통해서 L 모님이 The Office 정품 DVD를 소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장가서 TV 로 몇번 보고는 정말 이 프로 재밌다고 생각했었는데… 조만간 DVD 빌려달라고 떼써야겠다. 🙂
얼마 지나지 않아서, The Office 사이트도 블로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모든건 블로그가 없었으면 몰랐었을 것들이다.
이래저래, 블로그는 PC 만큼이나 보편화 되고 있는 것 같다.

출처: http://lunamoth.biz/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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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week

최근 있었던 일 중에서 꽤 보람있었던 일은 바로 10월 초에 가졌던 “사색주간”, 즉 “Thinkweek” 였다.

빌 게이츠가 1년에 두번, 100여개가 넘는 IT 리포트를 들고 사색 주간을 떠나서 “빡세게” 자료를 읽고 전략을 수립한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사색 주간 즉 Thinkweek 는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IT 기획자들에게서 가끔 관찰되곤 하는, 약간 변태적 수준의 “자료 페티쉬” 가 있는건 아니다…)

전직(轉職) 사이의 휴가와 추석 연휴를 붙여서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주어지자, 나는 주저하지 않고 차에 읽을꺼리들을 싣고 경기도 모처로 떠나게 되었다.

10월초의 날씨였지만 상당히 온화했다.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화 되어가고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 덕분에 나의 Thinkweek 프로그램에는 조깅과 산책이 포함될 수 있었다.

들어가는 길

조용한 소로(小路)를 걷는 일은 언제나 영적인 (inspirational) 경험이다

책장을 추리고 추려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열 일곱권의 책을 가지고 떠났다. 나에겐 실로 고마운 존재들이다. 나의 생각은 상당부분 이 책들에 의해서 조각되었을 테니.  

새로 하게 될 일에 대한 자료들과, 소중한 사람들의 정보가 담긴 명함첩도 잊지 않고 챙겨갔다. 물론 명함첩의 경우에는… 그대로 들고 갔다가 들고 왔다. ㅠ

가져간 책과 자료들, 그리고 자주 연락을 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목록을 쌓아놓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급해졌다. “이거 다 읽으려면 시간이 얼마 걸리겠고…” 라는 연산이 나도 모르게 돌아가는 것 아닌가. 적어도 사색 주간은 넉넉하고 여유있는 마음을 가진 채, 그동안 내가 삶을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 이 기간동안 만큼은 삶이 나에게 들려주는 소리를 들으려는 자세로 임해야 했건만, 모든걸 마치 업무나 과업인 양 접근하려는 특유의 강박관념이 또 도지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이 이 책을 나에게 가장 먼저 집어들게 하셨다. 내려놓음. 어차피 인생은 내 생각과 계획대로 되는게 아니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인생을 인도해 가시도록 순종하라는 말씀. 이 책을 다 읽고 내려놓으면서, 나는 내 분주한 마음도 내려놓고 남은 Thinkweek 기간동안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직 안 가신 분이 있다면 한번쯤 꼭 추천드리고 싶은게 바로 사색 주간이다. 사색주간을 가진 뒤, 나와 앞으로 함께할 조직원들 앞에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 내가 가장 먼저 당부했던 것은 삶을 정리하고 오라는 것이었다. 내면이 잘 정돈되어 있고, 내 인생의 큰 비전과 매일의 일상 목표가 올곧이 정렬된 (aligned) 사람에게서는 큰 힘이 나오기 때문에라는 이유도 덧붙였다.

대문호들이 대부분 춥고 가난한 환경에서 나왔다고 하던가? 호사스런 환경은 어차피 생각하는 일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터이니, 조용하고 소박한 곳을 찾아가야 한다. 하여, 사색 주간에는 돈도 그다지 많이 들진 않는다. 당신만의 사색 주간을 “강추” 한다.

(참고: 모든 사진은 애니콜 B3600 폰카로 촬영 – 2메가픽셀이라 꽤 쓸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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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bie Blogger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IT 관련 기고글도 꽤 많이 써왔고, 올해 4월부터 영문 블로그랍시고 쪼그맣게 운영도 해 왔지만, 정작 우리말 블로그는 늦깎기로 이제서야 시작을 한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 하에 미루고 미뤄왔던 게 블로그를 시작하는 일이었건만, 이제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고야 말았다. 이젠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쓰라고 권장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보다 자세히.

도메인명으로 “메모리즈 릴로디드 (Memories Reloaded)” 를 정했다. 내 인생의 기억들을 갈무리 하여, 때때로 펼쳐보며 추억을 새록새록 되새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미디어의 발달은 그러한 “메모리 릴로딩”을 가능하게 해 주지는 않을까.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홍익인간스러운 서비스를 만든다면 얼마나 재미있고 보람있을까.. 대강 이런 생각에서였다.

(참고로 처음에 생각했던 블로그 이름은 “더 마이크 컴퍼니 (The Mic Company)” 였다. 우리회사가 사람들에게 마이크를 대주는 회사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누구나 마이크 앞에 서면 자신의 끼와 “브랜드” 를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가. 허나 마치 “방송 음향기기 도소매 납품업체”에 다니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더 마이크 컴퍼니라는 이름은–그 Hip 함에도 불구하고–좀 아니다 싶어졌다. ㅠ)

티스토리에 스스로 초대장을 선물하고, 블로그를 개설한 뒤, 2차 도메인을 연결했다. 공돌이가 아닌 관계로 B416 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좌절했을 듯. (감사합니다^^)

두둥.. 이제 시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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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해일, 그리고 감사

얼마전 해일 때문에 사람들 십 수만명이 몇분만에 영문도 모르고 죽었고,
그곳 피해지역 중 하나가 태국 푸켓, 그중에서도 안다만 해와 인접한 곳이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11월 4일날 출장을 갔었던 곳이다.
바닷가 옆에서 밥도 먹고, 사진도 찍고 그랬었는데…

만일 똑같은 일이 한 40일 먼저 일어났었더라면,
아래의 사진은 “나의 추억”이 아닌, “나에 대한 추억”이 되어 있겠지?

인생은 이토록 허망하게 갈 수 있는 것.
늘 감사하고, 늘 치열하자.

[#IMAGE|b0050138_15422412.jpg|200501/03/38/|mid|640|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