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저, 어떻게?

13 thoughts on “100만 유저, 어떻게?”

  1. 포털의 폐쇄성과 획일화된 인터넷 사용행태라는 국내의 현실적 특성을 감안한다면 "어떻게 하면 한국의 대중 유저들이 쓸 수 있는 새로운 웹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도 중요하지만, 창업 초기에 어떤 전략적 선택을 통해 서비스를 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우선시 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 trackback from: 라지엘의 느낌
    업계 사람들이 모이면 확실히 이런종류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한국 시장은 파이가 너무 작다고. 나도 여전히 고민중인 문제이지만, 부디 그렇다고 해서 "이래서 한국 시장은 글러먹었어(これだから韓国市場はダメだ)로 귀착되진 않았으면.

  3. @우자 – 2008/12/12 09:15
    그렇죠. 특정 서비스를 만들어봤자 크기가 얼마 안나오므로, "특정 서비스"를 만들 거면 해외를 노려야 합니다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반면 검색이나 포털의 경우 "특정 서비스"라기보다는 누구나 쓰는 "만인의 서비스" 이므로, 한국에서 강자가 되더라도 어느정도의 크기가 나오죠 (시총 1조~10조 사이의 회사를 만들수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그렇게 "만인의 서비스"로 자리잡은 회사들이 "특정 서비스"를 사주거나 채택해 줌으로써, "만인"안에 있는 "특정인들"이 해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반면 포털 입장에서는 그러한 기회를 계속 찾고 있는데, 별로 업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해요. 간단한 이슈는 아닌 것 같습니다..

  4. 패널들이 그 얘기 할때 공감이 가더군요. 서비스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여러 계층이 있을텐데 인구와 시장이 작은 우리나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죠. 예를 들어 협업을 도와주는 서비스만 해도 외국에는 상당히 많고, 어째 저런게 돈을 받을까 할 정도로 잘 되잖아요.

    반면에 우리나라는 협업 서비스와 같이 특정 계층을 목적으로 한다면 유저 모으기가 참 힘들죠. 그래서 어떤 서비스든지, 님 말대로 박지성이 써야 할 만큼의 대중적인 '세'를 만들지 못하면 아스라이 사라지는 수 밖에…만드는 사람들은 이런게 참 억울할 거예요.

  5. 제 지인들은 아직도 싸이월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일촌관리와 쪽지, 네이트온 메신저 연동..

    게다가 일촌들의 생일이 돌아올경우 기념일까지 챙겨주고..

    일촌공개에 공개글도 비밀글로 전환시킬 수 있고.. 그게 편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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