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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스러운 디자인”이란?

구글 블로그에서 소개한, “구글스러운 디자인”의 조건들.

1. “사람” 에 집중하라: (실제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에 실제로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어라.
2. 빨라야 한다. 로딩도 빨라야 하고, 유저가 원하는 메뉴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심플할 것.
4.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지만, 고급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 즉 겉으로는 매우 심플하지만 속에 기능은 많은 서비스.
5. 그렇다고 해서 이노베이션을 겁내지는 말 것. 소심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
6. 표준 사용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라.
7. 당장의 이익과 돈벌기에 연연하지 말것.
8. 사용성과 미적 감각을 확보하되, 화면을 지저분하게 만들진 말라.
9. 사용자에게 신뢰를 주는 UI와 서비스를 만들라.
10. 마지막으로, 디자인에 인간적인 감각과 유머를 불어넣으라.

“디자인”이라는 게 워낙 주관적인 영역인지라 구글의 디자인 조건이 다 맞는 말이라고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국내 서비스들은 좀더 심플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사이트도 심플하다고 해서 휑하고 이상하지 않다. 미투데이 보라.

7 replies on ““구글스러운 디자인”이란?”

저 역시 '7. 당장의 이익과 돈벌기에 연연하지 말것.' 이 부분에서 고민이…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는것. 그리고 '빨라야 한다는 것' 정말 동감합니다. ^^

구글의 심플함이나 스피드에 대한 기조는 찬성하는 편이지만, 특유의 그 '없어보이는 디자인'은 반대합니다. 미투데이의 경우 심플하면서도 참 예쁜 디자인이지만 구글 서비스들의 한글화 버전은 정말.. 가끔 걸려오는 중국발 전화사기에서 들리는 어눌한 한국 말 같은 느낌이 들어요.

구글 이미지검색 아래에 보이는 "가장 큰 규모의 웹 이미지 검색입니다." 구글 리더의 "최고 추천"이런 촌스러운 문장은, 디테일하게 따지고 보면 전혀 현지화되어있지 않은거죠. 웬만한 한국 서비스들중에 이렇게 휑하게 써놓은건 본적이 없어요. 이런건 37signals 메인 페이지 등의 근사한 타이포에나 어울리지 굴림체는 참..

구글리더의 로고에서 보이는 이상하게 일그러진 한글 타이포, 피카사 웹엘범 로고는 무슨 .. 클리어타입 안쓴 맑은고딕같이 보입니다. 정말 메이저 회사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감각이죠. 아예 신경을 안쓰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마이스페이스 코리아의 디자인은 더 황당..

http://vids.myspace.com/index.cfm?fuseaction=vids.channel&ChannelID=353013934

석찬님 블로그에서 본건데, 작은 폰트에서 한글이 뭉개지는걸 그대로 방치해놨다던가, '런타임'같은 정제되지 않은 한글화, '뷁'같이 단어의 유래를 모르고 사용한 경우는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구독자나 '##의 비디오'같은 부분은 레이아웃이 참 어수선해요. 최하단의 회사소개 등의 부분은 제일 어이없는 부분..

댓글이 길어져서 실례를 끼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한국 진출 혹은 한글화된 메이저 사이트들의 허접한 현지화나 엉성한 디자인에 대해 꼬집는 포스트를 작성하려고합니다. 정말이지 요즘 모양새들을 보면 이들이 진정으로 한국 시장에 대해 열정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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