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것은 어쩌면 이분법적인 생각

6 thoughts on “가장 위험한 것은 어쩌면 이분법적인 생각”

  1. 왜 다들… 개발 잘 하는데, 말도, 정치까지도 잘 하라고 윽박 지르는걸까… 서로 뛰어난 점으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 될텐데… 어짜피 혼자서 다 잘 할 수는 없을 텐데… ㅡㅡ;;

  2. @CK – 2008/03/20 23:52
    사실 제가 개발자 출신이라서(지금은 개발 일은 거의 안하지만) 개발자들에 대해 애증(?)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CK님의 경우, 경영자의 입장이므로 거시적인 관점, 조직 인화적인 관점에서 보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사업을 하시는 분은 다른 면이 있습니다.

    그런 관점을 통해서 저도 배웠습니다. ^^

  3. @류한석 – 2008/03/20 20:41
    혹시나 오해하셨을까봐… 류소장님 여전히 저는 류소장님의 팬입니다. 쓰신 글에 대해서 약간의 다른 견해를 블로깅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류소장님의 글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조직내에서 여러 직군간의 갈등 자체가 생기는 것이 – 그러한 갈등이 피할 수 없음을 어느정도 인정하면서도 – 얼마나 큰 에너지 loss로 이어지는가를 모든 사람들이 처절하게 인식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새로운 명제를 꺼낸 것입니다. 나는, 또는 우리 직군은"손해보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 전제 자체가 대부분의 조직의 현실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가끔은 내가 좀 손해볼 때도 있다"는 것이 사람 사는 조직의 엄연한 현실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자기만 손해본다고 느끼는데, 알고보면 누구나 – 경영자까지도 –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내가 가끔 손해보더라도 어떻게 하면 팀이 이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게 전체적으로 더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조금은 공자님 말씀같은 뻔한 이야기였던 거죠^^ 그러나 뻔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조직에서는 정말 정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농구경기에서 수비 안하고 공만 달라고 하는 플레이어를 빼야 그 경기를 이긴다는 말과 비슷할라나요?

  4. 행간을 읽어주시지요.

    ZDNET이 IT매체이고 모든 IT직종들 중에서 경험상 개발자들의 소셜스킬이 제일 떨어지기 때문에 쓴 글입니다. 사례와 같은 경우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직종이기도 하고요.

    '개발자'라는 단어를 '직장인'이라고 바꾸어서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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