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폰트에 관한 그라피티에님의 글

4 thoughts on “한글 폰트에 관한 그라피티에님의 글”

  1. 불법 복사인지 모르겠으나 제 경우에는 Vista의 맑은 고딕을 XP에 깔고 나서 (일하는 시간 동안의) 맥에 대한 그리움을 좀 줄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회사 컴들은 아직 XP만 쓰도록 하고 있죠)

    윈도우 자체의 폰트 설정, FireFox 및 브라우저, 그리고 회사의 몇몇 Apps(Notes ㅠ.ㅠ) 에서 폰트 설정을 변경하고 나니 역시 훨씬 낫군요.

  2. 결국 MS 성토로 끝나는 그라피티님이시군요 ^^

    제 생각으로는 위의 문제 말고도, 익숙함의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파이널 판타지가 나왔을 때 다른 건 다 그럴듯해도

    사람의 표정만큼은 어설프더군요.

    얼룩말의 줄무늬가 우리가 보기에는 다 같아도,

    얼룩말들은 그 줄무늬만으로도 가족을 찾아낸다고 하죠?

    마찬가지로 한글은 우리가 매일 보는 문자이기 때문에

    다른 언어의 느낌보다 관전포인트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관전포인트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운 일일꺼구요.

    또 한편으로는 자국 문자에 대한 고도의 인식능력이

    자국문자에 대한 비하로 흘러갈 수도 있지만,

    나라 문자의 디자인을

    넓고, 깊게 하는 중요한 동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랍어가 이쁘든, 안 이쁘든 상관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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