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선 삼성처럼 해야 하나?

12 thoughts on “대한민국에선 삼성처럼 해야 하나?”

  1. 즐겁게 웃으면서 삼성처럼 일하기는 참 쉽지 않겠지요. 무조건 지켜야 하는 일정때문에 곤혹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입장에서 그리고 함께 힘들어 하는 입장임을 말하지 못하니 즐거울 수 있겠습니까. 우리회사 이야기가 나와서 몇자 달아 봅니다…

  2. 재밌는 글이네요..

    인식…

    무섭죠… 아직.. 한국인들에게 그것을 말하고 일깨우기엔.. 멀었다고 봅니다.

    삼성이니.. 한나라당이니.. 서울대니.. 이런 거국 코드를 당해낼 재간은 없는 듯..

    갠적으로도 삼성은 별루 안좋아하는데.. 이런 의사 피력엔 꼭 이런 말이 따라오죠.

    니가 삼성에 안가봐서 그런다… 니가 삼성 갈 실력이 안되어서 그런거 아니냐.. 등등..

    좀 우습죠… 그걸 증명해내기 위해서라도 더욱 죽어라 공부하고 일해야겠죠.

    시간이 지나면 알아주지면.. 그건.. 개개인에 대해 알아주는거지. 거대한 삼성의 벽을 넘을

    순 없다고 봐집니다.

    삼성이 존중 받고 존경 받을 일은 그래야겠지만…

    비판 받고… 삼성이란 존재로 한국이 대변되는 이 상황을 부끄러워할 수 있어야는데..

    아직.. 그렇지 못하다는게 안타깝네요..

    삼성은 하나의 기업일 뿐… 그 정도로 우리 사회가 성숙되고 전반적 발전이 동반된다면..

    우린… 그 때 쯤.. 선진국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은….. 멀었다고 봅니다. 많이 뛰어야겠죠.

  3. 김사장님…. 정글에 먼저 나가니 어떠시오?

    머 챙겨서 갈거 없수?….. 낫이나..삽…도끼..성냥….머 거시기….

    대박나시오~~!!!!!

  4. CK님의 삼성 시절은 좀 고통스러우셨나 봅니다. 그런 모습때문인지 T&C에서의 모습은 밝게 보이시는군요. 대기업 대리라는 자리는 특히 육체적으로 힘든 자리입니다.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아들이면서 지내고 있지만 CK님은 리더의 자질이 충만하신 분이라 대기업 시스템이 맞지 않았던것 같네요. T&C에서는 잠재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셔서 세계적인 기업가로 발전하시기를..

  5. @?Box – 2006/12/23 09:22
    아.. 말씀하신 내용들 맞고 공감 합니다. 저 역시 산싱을 매도하는 건 아니구요… 🙂 국내 유일의 글로벌 회사로써 정말 존경하는 회사중 하나입니다.

  6. 너무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가네요.

    제 주변에도 이런 생각에 공감하는 분들 너무나 많이 있답니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삼성이 초일류 기업, 혁신적인 기업이라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겠죠…

    하지만 그 과정에는 또 다른 측면의 일들(?)이 존재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지금껏 느낀 점은 이미 고착화된 현재의 조직은 삼성처럼과 재미있게를 함께 두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그런 재미를 주다간 현재와 같은 일사분란함을 깨뜨릴 수 밖에 없게 되겠죠.

    삼성에 노조가 없는 것 또한 이런 분위기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겠구요.

    아무쪼록 T&C는 과정에 즐거움 가득하면서도 삼성 같은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7. 하하..이거 사자 성어로 대.략.난.감.

    누구나 현재 자신의 테두리가 공격 당하면 방어적인 모습을 가지게 되는 것이 정상이라

    그래도 그것이 정당한 것이라면 응당 수용할 수도 있어야 겠죠…

    하.지.만…

    삼성이라는 회사에 과연 그런 단면만이 진실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서 삼성을 다니고 있다는 말엔 수긍하기가 어려운 ^^.

    삼성의 시스템과 아래위 너무나 같이 일하고 싶은 선후배가 많은 저로서는

    살짝 좋은 모습보다 나쁜 모습에만 치우친 선입견에 아쉬운 마음입니다

    번지 점프를 하고, 경비행기를 타고

    엊그제 가족들을 초대해 같이

    홍대 앞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보러 다니는

    따뜻하고 좋은 모습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ㅋㅋ

    어쩌다 Samsung 를 옹호하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 지송

  8. @서광열 – 2006/12/20 22:45
    지방근무.. 그거 무시 못하죠. 구미를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서울사람 구미 보내면 참 난감해들 하드라구요… 그나마 수원은 좀 낫구요.

  9. 여전히 삼성에 많이 지원을 하지만, 제 주변에서 삼성을 바라보는 느낌은 대체로 부적정입니다. 일 많이 하고 개인 시간이 없고 지방에서 근무해야하고 (공대계열이므로) 취업 시에 일단은 써보고 가장 마지막으로 고려하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삼성이 비록 잘 나가지만 내가 거기 다니기에는 꺼려지는 곳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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